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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되신 수월스님> ◇ 삼십대에 천장암에서 도를 이룬 후 20년간 주로 백두산 기슭 만주지방에서 보림행을 한 수월스님은 만주에서 독립투쟁을 하는 조선 민초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셨다. 수월스님은 1912년 간도 땅에 들어가 1928년 그곳에서 열반하기 까지 17년간을 간도의 관음으로 사셨다. 마..
<수월스님 금쪽같은 말씀> “ 도를 닦는다는 것이 무엇인고 허니, 마음을 모으는 거여. 별거아녀. 이리 모으나 저리 모으나 무얼 혀서든지 마음만 모으면 되는 겨. 하늘천 따지를 하든지, 하나둘을 세든지, 주문을 외든지 워쪄튼 마음만 모으면 그만인 겨. 나는 순전히 <천수대비주>로 달통한 ..
1.<그림자 없는 성자 水月의 삶을 찾아> 허기 진 사람들에게 주먹밥이 되어주고 갈길 먼 사람들에게 신발이 되어주고 아픈 사람들에게 자비의 손길이 되어준 수월! 글자 한자 모르는 까막눈이었지만 잠조차 내려놓은 밤사이로 깨달음이 찾아 왔다. 생사를 요달(요달)하고서도 고통 받는 사람들을 ..
~우리나라 불교 華嚴宗 開祖(화엄종의 개조)~ 마음을 비우시게 온갖 근심사라지네. 義湘大師 의상대사(625~702년) 속성은 김씨다. 29세에 황복사에서 출가하다. 우리나라에 화엄종을 개창한 의상대사는, 원효대사와 더불어 신라불교의 대표적인 스님으로 꼽힌다. 의상대사는 처음에 원효대사와 함께 당..
~무소유와 무애의 자유인~ 元曉大師(원효대사) 걸림없이 살게나 물처럼 바람처럼 한국불교 사상 가장 걸출한 스님 중의 한 분으로 꼽히는 원효대사는 서기617년 신라 진평왕 39년에 지금의 경북시 자인면 불지촌에서 태어났다. - 속성은 설(薛)이요, 속명은 서당(誓幢)/ 잉피공(仍皮公)의 손자 /담내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