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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녀 놓는 법행복의 문- 마음수행/불가록 2008. 2. 11. 07:53
◇좋은 자녀 놓는 법~
◇자손번성의 비결~
< 성관계 때 반드시 지켜야할 건강법 >
◇ 저상서(渚尙書)의 [광사설(廣嗣說);후사, 자손을 번성시킨 학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남자 나이가 서른에 장가들고, 여자 나이 스물에 시집가는 것이 좋다. 음양의 기운이 완전히 충만해지고, 그래야 자식을 쉽게 낳고
건강하게 길러 장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룻 여자나이 14세가 된 뒤에는 경수(월경, 경혈)가 매달 한 차례씩 나오는데, 3일이 지나야 멈춘다. 보통 30일에 한 차례씩
나오는 것이 정상이고, 이십 며칠이나 삼십 며칠마다 나오면 월경 부조(月經 不調)로, 대부분 아이를 갖기가 힘들다.
이때는 먼저 약을 복용하여 월경을 조절한 다음, 경혈이 사흘간 다 흘러 나와 말끔해지기를 기다려 부부관계를 가져야 한다.
◇ 원료범(袁了凡 : 본명은 袁黃)은 이렇게 말했다.
무릇 부인의 월경이 다 끝날 때, 오직 하루 생명의 기운이 피어오르며 꿈틀거리는(인온絪縕) 때가 있으니, 이른바 봄 생각(春意 : 봄의
기운 春氣)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인은 수줍고 부끄러워 말을 잘 못하므로, 남편 되는 사람이 평소에 은밀히 일러두었다가,
그 때가 되면 부인이 스스로 말하도록 한다면, 한 번에 자식을 얻을 수 있다.
◇ 장경악(張景岳)은 이렇게 말했다.
남녀가 서로 좋아하여 태아를 이룸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은, 아직 후천적인 유형의 물질 단계일 뿐이다. 한 줄기 선천적인
무형의 기운(氣)이 내려와야 비로소 임신하게 된다.
남자의 선천 기운이 강하면 아들을 낳는 경우가 많고, 여자의 선천 기운이 강하면, 딸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 남녀 양쪽의 선천 기운이
나란히 내려와 도달할 바로 그 때에 맞춰 남녀의 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여자는 감정이 지극히 고조(올가즘)되지 않으면, 그 선천 기운이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일단 여자의 선천 기운이 내려오면,
자궁이 반드시 열리며, 정자를 받아들여 임신하게 된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남자의 정액이 너무 묽으면(정자 수가 너무 적으면),
수태(受胎:임신)하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 그래서 상등(上等)의 군자는 정력을 몇 달간 잘 보양하였다가 비로소 한번 결합한다.
예로부터 <성욕이 적으면 아들을 많이 낳는다.>고 말한 속담은 바로 이러한 뜻이다.
● 중등(中等)의 선비는 부인의 월경이 말끔히 끝난 뒤에 결합하는데, 또 달이 밝고 비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합방한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고, 더러 부부간에 서로 다른 방에 거처하거나, 침대나 이불을 따로 쓴다. 이러한 사람은 단지 자식을
낳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자기의 신체도 건강히 보양할 수 있다.
● 하등(下等)의 남자는 때를 가리지 않고 사흘내지 닷새 만에 한 차례씩 결합을 한다.
이런 사람은 틀림없이 속으로 골병들게 된다.
● 하등중 하등의 남자는 밤마다 한차례씩 하거나, 하루 저녁에 두 차례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수명을 재촉하여, 정액이
물처럼 묽어져, 머지않아 갑작스런 질병으로 졸지에 죽고 만다.
◇ 성관계를 피해야 할 시기는?
1) 음력 초하루와 보름의 전 날밤은 성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
2) 한밤중(자정)은 몸 안의 양기가 막 생기기(일기) 시작하는 때인지라, 이 때 한차례
성교는 보통 때의 백번에 해당하므로, 역시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하루로는 자정, 일 년으로는 동지 때가 음기(어둠과 추위)가 극대점에 달했다가 반전하면서 양기(밝음과 더위)가 비로소 생긴다. >
3) 몸에 조그만 병이라도 있을 때도 성교를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가벼운 질환은 중병으로 악화되고, 중병은 죽을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4) 술에 치하거나 포식한 뒤 배를 타거나 길을 걸어 여행을 한 뒤 심한 운동을 한 뒤
5) 거센 바람, 천둥 번개, 심한 추위나 더위
6) 일식이나 월식,
7) 목욕 재계 하여 기도중이나 제사 때
8) 경신(庚申)일과 갑자(甲子)일, 자신의 생일, 배우자의 생일
9) 음력 28일: 사람 몸 안의 정(精)신(神)이 음(陰)에 있는 날
◇ 성관계를 피해야 할 장소
1) 해나 달, 등불이 환히 밝은 곳 등
2) 불당, 교회, 제당, 신명 앞이나 시신(주검)주위
◇ 성관련 주의사항
1) 남녀 간에 성교를 하거나 몽정을 한 뒤, 3일 내지~5일 안에는 찬물이나 찬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또 성질이 차가운 약을 먹어서도 안 된다.
<꼭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는 의사에게 분명히 말하는 게 좋다.>
2) 무더운 한 여름에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싸늘한 날씨에 비바람을 맞으면 안 된다.
위 1), 2) 이러한 것을 범하면 틀림없이 궐음병(厥陰兵 : 주1)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자는 성기가 위축되고, 여자는 유방이 수축된다. 또 사지(팔다리)가 차가워지고, 배가 아프며, 심하면 산삼이나 녹용으로도 구하지
못하고 죽는다.
3) 여자가 월경을 한 뒤 몸이 허한 경우에도, 이상의 금기 사항을 똑같이 지켜야 한다.
4) 유산은 대부분 부부관계를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하기 때문에 생긴다. 임신한지 석 달 내지 다섯 달이 지나면, 유산이 뚜렷하게
나타나 본인도 알아차리지만, 한 달이나 반 달 안에는 유산이 흔적도 없이 은연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잘 모르고
지나친다. 심지어 여러 번 임신했다가 매번 유산하여, 간의 핏줄이 자주 손상되면, 마침내 종신토록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도 있다.
5) 임신 후 성교를 하면, 한 차례 할 때마다 모태가 한 차례씩 손상된다. 또 설사 다행 히 출산되더라도, 틀림없이 잔병치례가 많고,
제대로 키우기가 아주 어렵다.
● 태어나서 금이야 옥이야 기르는 부모들이, 태아시절 자신들의 성욕을 못 참아 태아에 손상을 주면, 세상에 태어나도 제대로
건강한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치를 세상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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