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숨을 앗아간 음행행복의 문- 마음수행/불가록 2007. 12. 29. 09:26<목숨을 앗아간 음행>
[1] 순간적 쾌락으로 목숨을 잃어
십 수 년 전 일이다. 경남 하남읍 수산다리에서 지프차가 추락하여 낙동강 물에 운전자인 여자는 익사하고, 옆에
동승한 남자는 구조되었다. 경찰조사를 받은 결과 그 여자와 남자는 유부남, 유부녀로서 서로 애인 관계라 했다.
그날 두 사람이 대낮에 정사를 벌인 후, 서로 들 떤 마음으로 좁은 다리를 운전해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차가
추월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당황하여 운전대를 옆으로 돌렸는데 순간 다리 난간을 부수고 자동차가 강물로
뛰어 든 것이다. 이 충격으로 여자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었고, 남자는 차문에서 튕겨져 나가 목숨만은 건졌다.
그때 그 죽은 여자의 남편이 나타다 경찰의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원한이 맺혔겠는가?
당시 많은 사람들의 그 여자의 부정한 행위를 욕했다. 그러나 사실 인연법으로 보면 그 남편이 그 녀에게 전생에 지금
자신이 당한 짓을 하였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현생에서도 부정한 일을 저지르고,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또는 큰 불치 병에 걸리는 수가 참으로 많다.
외간 남자와 부정을 저질러 에이즈가 걸린 여자도 있고 외국여자와 음행을 하다가 매독이나 에이즈에 걸려 목숨을 잃은
남자도 얼마든지 있다.
[2] 아파트 7층에서 떨어져 죽은 음행녀
또 어느 지방 아파트 단지 내에 유부남, 유부녀가 눈이 맞아 서로 음행을 즐겨왔다.
하루는 그 남자 부인이 딸 네 집에 볼일이 있어 나간 사이에 그 남자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애인을 불렀다. 그리고
한참 옷을 벗고 색을 즐기고 있는데, 그 남자 부인이 무엇을 잊고 가서 집으로 찾으러 온 것이다. 초인종 소리와 주인
여자소리에 그 남자 애인이 너무 놀라 혼이 빠져 베란다로 가서 옆 물받이 통을 타고 내려가려다 떨어져 즉사하고 말았다.
음행을 한 직후에는 힘이 다 빠지게 마련이다. 그런 몸으로 그 물받이 통을 잡고 내려간다는 것은 죽음을 자초한 일이다.
이날 이 기사가 인터넷 뉴스의 탑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동안 어린 여학생들 사이에서까지 회자되었다. 이렇게 개죽음을
당하고 보면, 그녀의 남편이나 아이들은 평생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 지금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고유의 미풍양속은 낡은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하고, 타락한 서구 자본주의 물질만능
주의와 쾌락주의에 긴 늪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오십 대 남녀들에게 애인이 없으면 팔불출에 속한다는 자조 섞인 말이 유행한지가 이미 오래 되었다.
(3) 음욕은 모든 불행의 씨앗 < 문제(文帝)의 훈계1>
음욕에 탐닉하면 스스로 명예를 잃게 될 뿐 만 아니라, 사람의 행실이 한번 어그러지면, 하늘의 마음이 온통 진노하는
법이다. 하늘의 도(자연의 이치)는 간음에 벌을 내리는데, 그 과보는 몹시 빠르다. 그런데 사람들은 두려워할 줄 모르고,
흐리멍덩하니 꿈속만 헤매고 있구나. 정말 행실을 닦고 점검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재앙이 곧장 닥치리라. 오호라, 그대
중생들이여! 내가 일깨우는 말을 들어 보시라.
● 과거시험 (오늘날 대학시험/취직시험)에 합격하는 자는 신명들이 깜짝 놀랄 공덕을 쌓은 자들이며, 연꽃이 피다가
봉오리 채 떨어지는 자들은 낙방하는 자들이니 이들은 남의 여자를 엿본 죄와 무분별한 음행을 한 죄이다.
◇[옮긴이 해설/전남대 김 지수교수] 지금은 비록 과거제도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학교 입시와 각종 고시가 있으며, 또
일반 복록과 수명증감에 직접관련이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지껄이지 말기 바란다. 설사 간음을 범하더라도, 부귀공명을 얻는 데 결코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서,
함부로 행동하는 일은 절대로 없기를 기원한다.)
'행복의 문- 마음수행 > 불가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자녀 놓는 법 (0) 2008.02.11 음욕을 경계하는 격언(1~2) (0) 2007.12.31 원조교제의 해악~ (0) 2007.12.14 사망의 70~80% 색정으로~ (0) 2007.12.11 급사(단명)를 막으려면? (0)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