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불교 허무주의가 아니다.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붓다의 말씀 2007. 12. 11. 09:43
     

    [ 불교 허무주의가 아니다.]


    ◇ 불교는 자아를 부정하지 않는다.


    1. 불교는 이기적인 자아를 부정한다.


      무아(無我)란 나의 인격적 실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종래에는 존재론적인 접근으로 인격적 실체까지 부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하여 단견(斷見)에 빠져 모든 것이 없다고 하여 허무주의에 빠지게 하였다.

    지금도 일부 불교를 잘못이해 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존재론적 생각을 가진 경우이다.

      주로 일부 기독교 학자가 불교를 보는 시각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 그러나 <무아>란 이기주위를 버린 건전하고 건강한 자아의 확립을 추구한다. 그래서 불교는 오히려 건전하고

    건강한 자아의 개체성(개인-individualty)를 추구한다. 즉 이기적인 자아(ego-centric self)를 이타적인 자아

    (Social-orienuted self)로 일대 전환을 촉구하는 것이다.

     

      ● 불교가 창출한 가장 위대한 사상중의 하나가 바로 이타적인 자아 즉<無我적 自我>를 실천하는 보살사상이다. 

    그래서 불교는 이기적인 자아를 부정할 뿐 오히려 無我적 자아를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다. 이것이 바로 불교가

    위대한 점이다.

      


     2. 자아와 무아의 문제


       이기적인 자아는 본래부터 없는 것이다. 오온에 의하여 거짓되게 형성된 것이므로,

     이 <이기적인 자아>란 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無我이며, 해탈인 것이다.

       이 이기적인 자아의식을 싫어하고 버리고 벗어나는 것이 해탈이며, 이러한 의식을 무아라 한다.

     

      ● 무아는 이타적 사회의식으로서 이기적 자아로부터 일대 전환이다. 그것은 헌신과 봉사의 삶으로 사회적실천의

     삶을 의미한다.

      

     3. 수행이란?


        수행이란? 이기적인 자아의식을 이타적인 사회의식으로 전환시키려는 삶의 일대   전환인 것이다. 의식혁명인 것이다.

     세세생생 이어온 나라는 생각, 나에 대한 집착, 뼈속 깊이 심어져 있는 이기심, DNA에까지 인자되어 있는 고정관념들의

     알을 깨어 부수는 노력이 수행이요, 이기적인 자아의식의 알에서 깨어져 나오는 것이 깨달음이다.  


       <이기적 자아의식>란 탐진치에 쌓인 이기적인 자기중심적 사고, 생각, 의식을 말한다.

       이 자아의식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바로 無我이다.


       ● 무아란 인식, 정신적, 의식적인 것이지 有無의 존재론적인 것이 아니다.

       즉 이기적인 자아의식(오온/에고/자기중심적)을 버린 이타적인 사회의식(無緣자비/이타주의)을 말한다.

       이 무연자비(無緣慈悲)를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이다.  


       ● 그러므로 불교는 인격적인 주체를 결코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기적인 자아를 부정할 뿐이다.

     

       그래서 석존 최후의 가르침에서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귀의처로 삼으라고 한 것이다.

       이타적인  사회의식을 가진 무연 자비보살로서의 인격체는 오히려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법구경에서 “자기야 말로 최고의 스승이요, 최고의 의지처”라고 한 것도 바로 이런 뜻이다.

     

        또 격언에 현명한 자(이타적 사회의식의 주체)는 자기를 다룬다는 것도 이러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