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내로남불(1849)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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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인기를 받는 연예인이 가정적인 파탄 문제로 그 인기가

추락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을 다스리고 집안을 바르게 해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바른 일을 한다고 남에게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바르지 못한 사람에게는 바른 일이 오히려 괴로움을 줍니다.

일의 진실과 남의 판단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각자 자기의 입장에서 판단하므로 자기가 손해되면 나쁜 일이요

자기가 이익 되면 좋은 일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통 세속의 판단은 나와 나의 생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의 판단을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의지해서도 안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정관념인 자아가 있어 남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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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속의 판단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지 못해 항상 ‘자기입장’에서 판단합니다.

그래서 <내로남불>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으로,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아가 있으면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판단에서 벗어난 불보살의 입장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한 몸이라고 봅니다.

출세간에서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객관적으로 판단합니다.

무아일 때 계율을 스스로 지키며 도덕적 기준을 존중한다.

 

나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 다함께 라는 기준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모두가 관계해서 있으므로 개별적인 나는 없다고 봅니다.

무아(無我)로 보기 때문에 당연히 남에 대해 호의적되므로

남을 함부로 멸시하거나 비판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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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일을 할 때는 남을 의식해서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무엇인가 대가를 바라지 말고 오직 오직 바른 일이라서 해야 합니다.

바라는 바 없는 마음을 내고 자신이 할 일을 묵묵히 해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20년 8월 8

미타불천일기도(1849)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다음카페 개운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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