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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부 일심동체(一心同體)?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행복의 문 -좋은 습관들이기 2014. 1. 12. 18:34
부부 일심동체(一心同體)?
부부일심 동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의 본래 뜻을 잘 못 이해하면 부부관계를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부부란 본래 집안환경이나 자라온 과정 그리고 성격이 다른 사람이
서로 만나 행복한 가정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에 철이 들든 사람은 배우자가 자기 마음(생각)에 안 들면
부부 일심동체(一心同體)임을 강조하며 배우자가 자기 생각에 동조하길 강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자기의 주장에 동조하기를 바라다가 이것이 잘 안되면
‘도대체 저 인간의 속을 모르겠다.’고 하며 불평하고 싸우고 끝내는 헤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본래 사람들은 생각이 다 다릅니다.
이 다름을 인정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른 생각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견을 조정하여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인생에 철이 든다는 것은
먼저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배척하면
다른 사람도 나의 생각을 배척하게 됩니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생기면 이것도 생긴다는 뜻입니다.
비록 나와 생각이 달라도 남의 생각을 배척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나의 생각을 배척하지 않습니다.
◈
생각이 다른 것은 저마다의 개성이 달라 향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적대적이 되면
부부사이는 물론 가족이나 사회 나아가 국가 간에 까지 <투쟁>의 장으로 만들고 맙니다.
따라서 서로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면 서로 화합하여 세상을 평화롭게 잘 살게 됩니다.
사람은 중생의 습기나 근기가 달라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각기 생각이 다르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확실히 깨달아 서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향기를 조화시켜
공동목표로 지향해야 합니다.
어울러 비록 중생의 습기로 몸과 마음이 다르게 보일지라도, 그 근본에는 모두 부처님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우리는 모두 우주의 한 일부요, 지구촌에 사는 가족이라는 큰마음을 내어야 합니다.
그 큰마음을 한 마음이라 하고 일심이라 합니다.
그래서 부부일심동체(一心同體)란
비록 성격이 다른 사람이 만났다 하더라도
행복이라는 부부의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낼 때
비로소 부부일심동체(一心同體)란 말이 성립이 됩니다.
이때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평등한 존재임을 알고 하나임을 압니다.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 ♣-- 행복의 문 -좋은 습관들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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