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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 악행(惡行=나쁜 버릇)의 해(害)>>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09. 8. 23. 14:59

     

     

     

     

              << 악행(惡行=나쁜 버릇)의 해(害)>>


          회원님들~

          오늘은 처서라

          아침에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많이 불어 왔습니다.

       

       ◇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종종

           <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남을 미워하거나, 헐뜯는 버릇을 가진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은 언젠가는

          자기가 쏜 독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것도

          많이 목격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쁜 버릇인 악행을 하였을 때

         어떠한 과보를 받는지에 대하여

         경전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 어떤 중생이 선근(善根=좋은 과보를 받을만한 선행)을

         심는데서 오는 힘이 없을 때는

         곧, 모든 악마와 외도, 귀신에 의해 어지럽힘을 당한다.

                                                                                       -열반경(涅槃經)- 


       ◇ 상인들이 보배를 찾아 바다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도자가 필요했으므로,

         바다까지 길을 잘 아는 한 사람을 찾아 함께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들이 어느 벌판에 이르렀을 때 신을 모시는 한

         사당이 있었는데, 그 벌판을 지나려면 사람을 죽여 제사를

         지내야 무사히 그 벌판을 지날 수 있다는 풍습을 믿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상인들은 상의 했다.

        “우리는 다 친한 사이니, 어떻게 죽인단 말인가?”

          그래서 인도자를 죽여 제사를 지냈다. 이렇게 신에 대한 제사는

        무사히 잘 지냈으나, 그들은 길을 잃어 갈 곳을 모르고 벌판을 헤매다가

        지친 끝에 모두 죽고 말았다.


           ● 모든 세상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불법(佛法)의 바다에 들어가 깨달음이라는 보배를 취하고자 하면,

         착한 법행(法行)을 닦아 그것으로 인도자를 삼아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여,

         선행(善行)을 깨뜨려 버린다면 윤회의 광야의 길에서 영원히 벗어날 시기가

         없어, 삼도(三道=지옥/아귀/축생)를 휘돌면서 길이 고통을 받을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므로 저 상인들이 바다에 들어가려 하면서, 그 인도자를 죽임으로써

        나루터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결국 헤매다가 끝내 지쳐서 모두 죽은 것과

        같다고  해야 한다.

                                                                                               - 백유경(百喩經)-


       ◇ 작은 악을 대단치 않게 알아 재앙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방울은 작지만 시간이 흐르면 차츰 큰 그릇도 채우고 만다. 

                                                                                                -열반경(涅槃經)- 



       ◇ 어떤 사람이 부처님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나, 부처님께서는 침묵을 지켜

         대꾸하지 않으셨다. 그 사람이 욕설을 그치자.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 그대가 예물을 가지고 남을 따르려 했으나, 그 사람이 예물을

         안 받는다면, 예물이 그대에게 돌아오는가, 누구에게 돌아오는가?

          “ 물론 제게 돌아옵니다.”


         부처님께서 이르셨다.

          “ 이제 그대가 나에게 욕을 해 왔지만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은즉,

         그대는 나에게 돌리려던 재앙을 가져다가 자신에게 돌린 것이 되고 말았다.

         그것은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고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 같아 끝내

         면하기 어려운 일이니, 삼가서 악을 짓지 말도록 하라.”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남에게 지어온 업장

         즉 말로서, 행동으로서, 뜻으로

         남을 가슴 아프게 하거나, 원망을 사게 하면

         그 과보는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만일 이생에 그 과보를 받지 않으면

         내생이나 다음 생에 반드시 그 과보를  받게 됩니다.


         ● 더구나 현인(賢人= 성인 등 훌륭한 사람)을 해치는 사람은,

             마치

             하늘을 향에 침을 뱉으면

             침이 하늘에 닿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에게 떨어지고 맙니다.


             또 바람을 거슬러 티끌을 날라면

             티끌이 상대방에게 이르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에게 모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현인을 헐뜯으면,

             재앙은 반드시 본인에게 돌아가 제 몸을 멸하게 됩니다.



       ◇   회원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말을 가려서 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불평하는 말을 많이 하면

             복이 오다가 달아납니다.


             법구경에서

            “ 특히 죄 없는 사람을 모함하거나 이간질하면

            그 화가 열 곱이 되어 돌아오고,

            재앙을 가져오는 원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헐뜯는 말, 남을 불안하게 하는 말 등

            악 한말을 삼가고

            항상 바른말, 착한 말,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힘 되는 말을 하도록 합시다.


          ● 매일 매일 착한 말이 물방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큰 그릇도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회원 여러분~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리게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라는 말을 꼭 상기 해 봅시다.

          

             끝으로

             우리는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 친지 직장에서부터

             좋은 말을 하도록 실천해 봅시다.

             그것은 돈이 하나도 들지 않는 자비 보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개운정사 (개운선원)

             남광합장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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