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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 행선(行善)의 효과 >>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09. 8. 10. 16:20

     

     

     

     

                      << 행선(行善)의 효과 >>



           회원여러분~

           무더운 여름 날씨가 어어 지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신 후

          그 영결식장에 전직 대통령인 김영삼씨와 김대중씨가 서로 자리에 함께했으나

          그동안 쌓인 것이 많아 서로 불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페렴등 등세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자

         어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 김대중 대통령을 문병하였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그 동안의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특히 살아생전에 응어리진 것은 다 풀고 가야합니다. 두 분이 화해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분 사이는 그 분들을 추종하였던 많은 분들에게도 화해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속에 성내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열 가지의 선행(善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선행(善行)을 하면 어떠한 이익과 효과가 있는지 경전을 통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합니다.



       ◇ 마음속으로 늘 선(善)을 염(念)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한다면,

          즐거움이 스스로 따르기를 그림자가 형태를 따르는 것과 같으리라.

                                                                                                        -<법구경(法句經)>-


        ◇ 불자야~ 설사 마른풀을 수미산 같이 쌓아 놓았대도, 겨자씨만한 불을 거기에 던진다면

           반드시 그 모두가 타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불에는 태우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여래 계신 곳에 조그만 선근(善根)을 심는 일도 이와 같아서,

          온갖 번뇌를 반드시 태어 없애고 완전무결한 열반을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조그마한 선근의 본성이 깨달음의 자리인 까닭이다.

                                                                                                         -<화엄경(華嚴經)>-     

                                                

         [불교용어 공부]

          선근(善根) : 좋은 과보(果報)를 받을 만한 선행



         ◇ 한 가지 선심(善心)을 닦으면 백가지 악을 깨는 결과가 된다. 마치 작은 금강석이

            수미산을 무너뜨리는 것 같고, 작은 불이 온갖 것을 태우는 것 같고,

            소량의 독이 중생을 헤치는 것과 같다.

               작은 선(善)도 마찬가지여서, 이름은 작은 선이지만 그 실제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큰 악도 깨는 까닭이다.

                                                                                                         -<열반경(涅槃經)>- 


         ◇ 최상(最上)십선(十善)을 수행하여 마음이 끝없이 넓고 커지며, 비민(悲愍)

          갖추어 방편으로 대원(大願)을 일으켜 중생을 버리지 않으며, 온갖 부처님의 큰 지혜를

         구하며, 보살의 여러 위계(位階)를 거치면서 온갖 바라밀(波羅密)을 닦으면,

         보살의 뛰어난 수행을 이루게 된다.

                                                                                                           -<화엄경(華嚴經)>-        


    [불교용어 공부]


    1) 최상(最上) : 뛰어난

    2) 십선(十善) :  십선업(十善業)을 말한다. 죽이지 않고, 훔치지 않고, 사음하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고, 잡스러운 말 하지 않고, 사나운 말 하지 않고, 이간질 하는 말 하지 않고, 탐욕을 내지 않고, 성내지 않고, 사견(邪見)을 지니지 않고

    3) 비민(悲愍)  : 가엾이 여기는 마음

    4) 온갖 바라밀(波羅密)

       6바라밀. 또는 10바라밀을 말한다.

       6바라밀 :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

       10바라밀 : 6바라밀 + 방편/ 원(願)/ 력(力)/ 지(智)


          방편(方便) : 여러 간접적 수단을 써서 지혜를 이끌어 냄

          원(願=항상 서원을 지녀 그것을 실천함)/

          력(力=선행을 실천하는 힘) /

          지(智=있는 그대로 일체를 투시할 수 있는 지혜)

     

     

          ◇ 바라내국에 국제(鞫提)라는 거사가 살고 있었다. 그 아들은 우바국제라 했다. 

             우바국제가 장성하자, 집안이 하도 가난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우바국제에게

    밑천을 마련해 주어 점포를 열고 장사를 하도록 했다.

           하루는 야세가라는 아라한(阿羅漢)이 그 곁에 왔다가, 그를 위해 가르침을 설해 생각을

           집중시킬 것을 가르쳐 주었다.

              흑백의 돌멩이로 계산해 가되, 착한 생각이 나면 흰 돌을 놓고 악한 생각에는

         검은 돌을 놓으라고 했다.

             우바국제는 그 가르침을 받아들여, 선악의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돌멩이를 던졌다,

         그런데 처음에는 검은 돌 쌓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고 흰 것은 아주 적었지만, 점점 수행해

         가는 중에 흑백이 같아졌고, 다시 생각을 집중하는 공부를 쉬지 않은 결과로 다시는 검은

         돌은 없고 흰 돌만 있게 되었다.

         이렇게 착한 생각이 왕성해져서 마침내 초과(初果=깨달음 중 초보적인 자리) 



        ◇  회원여러분~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들도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중 한 분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심상치 않자

            그분과 한때는 동지이자 경쟁관계,  심지어 원망과 증오하는 관계에 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병문안을 했습니다.


            이렇게 때늦은 감이 있지만 김 전 대통령은 이제 화해한 것입니다.


       ◇  회원여러분~


           우리도 이와 같이

           가족이나 친구, 친지, 이웃 등 혹시 미움이 있는 분들은

           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참회하세요.

           나로 인해서 알게 모르게 마음 아파한 분들에게

           참회하시고

           더 늦기 전에 찾아가 보세요.


           따지고 보면 그분 때문에

           자신이 성장하고

           크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생에 지은 아픈 인연으로

           이생에 또 마음 아픈 인연이 되었다면

           이제 그것을 툭 끊어버려야 합니다.


           용서 하세요.

           그리고 마음을 아프게 한 점을 참회하시고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준 부처님께 감사하세요.


       ◇  이젠 법구경 말씀처럼

            마음속으로 늘 선(善)을 염(念)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한다면,

           즐거움이 스스로 따라옵니다.

           마치 그림자가 형태를 따르는 것과 같이.....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개운정사(개운선원)

           남광 합장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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