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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經(법구경)
第 1 雙敍品(쌍서품)
[1] 心爲法本 心尊心使
심위법본 심존심사
中心念惡 卽言卽行
중심염악 즉심즉행
罪苦自追 車轢于轍
죄고자추 차력우철
◇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악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괴로움은 그를 따르리.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바퀴 자취처럼
◇ 한문 공부
력(轢) : 수레바퀴 / 우(于) 어조사 / 철(轍) : 바퀴자국
◇ 이 구절은 법구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다.
화엄경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같은 맥락이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떠한 행동이 있기 전에, 먼저 마음으로 결정한 다음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 순서이다.
성경에서 마음속으로 간음을 해도 간음한 것으로 된다는 것을
상기 해볼 필요가 있다.
[2] 心爲法本 心尊心使
심위법본 심존심사
中心念善 卽言卽行
중심념선 즉언즉행
福樂自追 如影隨形
복락자추 여영수형
◇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착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즐거움이 그를 따르리.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 자취처럼
◇ 한문 공부
영(影) : 그림자 / 수(隨) : 따를
◇ 자신의 마음에 휘 둘리지 말고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이 만들어낸 생각에 스스로 묶여
고통 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의 노예가 되지 말라.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견해가 필요하다.
바른 견해는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다 있다.
개운정사(개운정사)
남광 합장
<법구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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