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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냄(瞋恚)의 과보와 자비광명 >>
    불교 공부/불교입문 2008. 11. 3. 09:05

     

    << 성냄(瞋恚)의 과보와 자비광명 >>


       범부들은 신심의 고뇌를 만나면 가지가지의 악행(惡行)을 일으키게 마련이니, 신병(身病)에 걸리거나

      심병(心病)에 걸리는 경우, 신(身), 구(口), 의(意)로 가지가지 악을 짓게 된다.


      이렇게 악을 짓는 까닭에,

      진리를 구하는 데 있어서 큰 결함이 되는 것은

      진에(瞋恚=눈을 부릅뜨고 성냄)이다. 


      만약 보살들이 다른 보살을 향해 진에의 마음을 일으키면,

      곧 백만의 장애(障碍)가 될 것이니,


      부정(不淨)한 세계에 태어나는 장애와

      악도(惡道)에 태어나는 장애와

      몸에 여러 병이 많은 장애와

      중상(重傷)을 입는 장애와

      정념(正念=바른 思念/ 항상 佛道를 생각하는 마음)을 잃는 장애와

      지혜가 적어지는 장애와

      악지식(惡知識)을 만나는 장애와

      큰 위덕(威德)을 지닌 이를 믿지 않는 장애와

      악인과 작당하는 장애와

      정견(正見=바른견해)을 지닌 사람과 함께 거처하기를 원치 않는 장애와

      모든 죄를 청정히 고치지 않는 장애 따위가 있게 된다.


      한번 진심(嗔心=성내는 마음)을 발하면,

      이러한 백만 가지 장애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 화엄경(華嚴經) -

       

    ◇ 이러한 진심(嗔心=성내는 마음)을 내지 않으려면

       평소에 자비심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비심은 밝은 빛의 광명입니다. 진심은 어둠입니다.

       그러므로 밝은 빛이 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울러 인내심을 길러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는 참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라 하였습니다.

       

    ◇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봐라 프라바를 타야 훔


    (아무리 중한 죄(칠흑의 어둠)를 지었더라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진언으로

     다 녹일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보시 중에 최상의 보시가

       무외시(無畏施)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자비로운 마음의 파동을

       상대에 전해줍시다.

       따뜻한 말, 고운 말, 격려의 말을

       상대에게 전해줍시다.

       잔잔한 미소를

       상대에게 전해줍시다.

       이것이 자비광명입니다.

       자비광명은 상대를 비추지만 자신도 스스로 비춥니다.

       또 그 광명은 반드시 메아리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광명진언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비로자나불(바이로차나)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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