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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명상1 (지하철 타는 시간이 짧은 경우)행복의 문- 마음수행/기도와 명상 2008. 6. 29. 09:16
<생활 속의 명상 2>
출퇴근 시간 명상 (지하철 타는 시간이 짧은 경우)
◇ 매일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특히 혼잡한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고통스러운 사람이 많이 있겠습니다. 이 출근시간이 혼잡하여 매일 아귀다툼을 하는 상황을 연출해내니 정말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지하철 안에서도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한다면 그 고통은 많이 줄고 오히려
그 시간이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 개찰구에서 플랫폼까지 멍하니 걸어가서는 안 됩니다. 또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무작정 그 사이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발길을 서둘러서도 안 됩니다. 사람들의 흐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 패턴을 인식하면 플랫폼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엄청난 인파가 있다 해도 눈앞에 승차위치를 주시하면서 똑바로 걷습니다.
◇ < 호흡 법 >
자~ 이제 눈을 감고 조용히 호흡을 합니다.
손은 단전위에 양손을 포게어 두거나 한 쪽 손을 두고
숨을 들이 쉴 때에는 아랫배가 앞으로 볼록하게 나오게 하고
숨을 내어 쉴 때에는 아랫배가 등 쪽으로 나가게 합니다.
그리고 호흡을 하면서 횟수를 세어갑니다.
이렇게 10~20분을 하면 어느 듯 내릴 역에 도달합니다.
이제 지하철을 타면 눈을 감고 호흡하면 너무나 마음이 편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관상 법 >
호흡법이 몇 주 간 잘되면
이제 관상 법을 해 봅니다.
자~ 전철 내에 있는 광고판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단순한 숫자나
글자를 보고, 읽습니다.
그 다음 눈을 감고 조금 전 보았던 숫자나 글자를 기억해 봅니다.
내용은 물론 글자 크기나 색상 위치 등을 떠올려 봅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복하면 나중에는 차츰 익숙해집니다.
지하철이 지하를 빠져나와 지상철로를 달린다면, 이제는 창밖의 풍경을 잠시 바라본 후 눈을 감아봅니다. 순간 생각지도 못한 정말 재미있는 영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밝고 어두운 풍경이 교차하고, 창밖 풍경들이 서로 섞이기도 하고, 햇살이 춤을 추듯 반짝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출근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것입니다. 자 우리 한번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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