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은 깨어졌지만~

 

◇ 번뇌의 씨앗과 인생문제

  요즈음 메일로 오는 상담내용을 보면,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나 번뇌, 갈등 등 이 대부분입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에 말려들어 이혼을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거나, 경제적 궁핍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가정 폭력 때문에 삶의 의욕을 상실한 사람........  이렇게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런데 가만히 따져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걱정 없는 사람이 없으며, 번뇌와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어쩌면 문제해결의 숙제를 안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약혼이 깨어졌지만~

   D라는 미혼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한 청년과 약혼을 하고 몇 개월 동안 교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중 서로의 성격적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드디어 상대 남자 쪽에서 파혼을 요구해서 결국 파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보통 사람 같으면 “아 나는 불행한 여자인가보다. 나는 이제 그만이다. 나

같은 건 남자가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모두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저 여자는 어딘지 이상한 데가 있는가 봐 그렇지 않고야 파혼을 당할 리야 없지..>이렇게

이야기할 것이 아닌가?” “ 나를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 그 남자가 아주 나쁜 인간이다.”   

  그러나 실제 D라는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남자와 파혼한 것은 내게 더 좋은 남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남자와 혼담이 깨어진 것이다. 곧 멋진 남자가 내게 프로포즈를 할 것이다.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이렇게 믿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후 6개월이 될 무렵, 우연히 먼 친척 되시는 분이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 주어 얼마간

사귀다가 결혼하였습니다. 성격도 잘 맞고 지금은 아주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룩하고, 머지  않아 예쁜 아기가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 이 기도의 힘 감사의 기도의 힘으로 그녀의 운명이 호전된 것입니다.

  ● 개운은 이렇게 불행을 행운으로 바꾸는 것이며, 그것은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결국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 그리고 꾸준한 정진만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생 문제(번뇌)에 대한 대응 태도 5가지

 (1) 번뇌와 문제를 대결자세로 해결한다. (정공법)

  이것은 상당수 사람들의 문제해결 방식입니다. 가령 직장 상사에 업무보고 할 때 조리 있게 보고하지 못하는 경우, 스스로 조리 있게 보고 잘하려고 공부하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경우입니다.

 (2) 번뇌와 문제와 싸운다. (투쟁법)

   이것은 번뇌와 문제가 자신을 괴롭히는 적으로 간주하여 단호히 싸워 이긴다는 태도입니다. 예컨대, 어떤 질병이 걸렸을 때 그 병이 완치될 때까지 오로지 그 병과 싸우는 자세로

철두철미한 한 가지 방법(서양의학, 또는 한의학)만 치료하고자하는 경우입니다.  

   이 방법은 성격적으로 자기중심적이거나 너무 개성이 강하거나 완고한 사람일수록 문제에 대한 태도가 투쟁적이다.

 (3) 번뇌와 문제를 내버려 둔다.(방임형)

   이것은 문제 자체를 회피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는 심신이 지쳐있기 때문에 번뇌와 문제에 진지하게 대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 방법은 의도적이든 무의도적이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문제 자체에 대하여 눈을 감아 버리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모르고 있는 것처럼 자기를 속이려는 자기 기만적 태도라 볼 수 있습니다.

 (4) 번뇌와 문제에 대해서 <게정을 피운다.> - 자기방어형

  이 유형은 업무상 트러블과 같은 문제나 번뇌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 못하는 것을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불평스러운 태도나 언동을 일부러 겉으로 나타내는 유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다소간의 마음의 짐을 덜고, 불만을 해소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입니다.

  (5) 번뇌와 문제를 깨달음과 학습의 기회로 보는 태도

   이것은 번뇌와 문제가 내가 지금 자각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메시지)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보는 태도입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나 번뇌, 갈등 등을 단순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는 나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려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깨달을 필요가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내게 갖다 주고 있음이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문제와 번뇌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태도”와 여기서 무언가를 “깨닫고자 하는 태도”를 갖추어 주지를 바라는 것입니다.

   ● 최근 이상하게도 견비통 증세가 왔을 때, “이것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일까?”라고 여러모로 생각한 끝에 거기서 무언가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이 어떠한 문제 부딪치기 시작할 때 <깨달음과 배움>의 자세를 갖추게 되면

그것은 하나의 <예방 심리학> 또는 <예방 인생학> 또는 <개운 인생학>이라고 볼 수가 있는 매우 값진 삶의 지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개운이 필요하신 분은 위 제 5번 방법을 꼭 활용하세요.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나 번뇌, 갈등 등 이 계시는 분~ 인간관계의 갈등에 말려들어 이혼을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거나, 경제적 궁핍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가정 폭력 때문에 삶의 의욕을 상실한 사람........  이렇게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이와 같이 어떠한 문제 부딪치기 시작할 때 <깨달음과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 그리고 꾸준한 정진을 해가시면 머지않아  자신의  운명을

반드시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심각할수록 처음에는 관세음보살님에게 무조건 자신을 맡기시고, 치열하게 기도

하고, 업장 참회하면 자신의 갈 길을 반드시 스스로 열어주게 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