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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학4(당뇨병)세상을 향해/불교의학 2008. 3. 2. 16:54
당뇨병
(1) 당뇨병이란
성인병의 하나인 췌장(膵臟)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이라고 하는 홀몬의 분비이상(分泌異狀)에서 오는 대사장해(代射障害)인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심리적 변화와 인슐린은 대개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험에 의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 어느 대학에서 학생의 혈당치를 시험이 임박했을 때와 시험이 끝났을 때를 비교하여 보았는데 그 결과 시험 전 긴장상태인 때에는 혈당치가 높아진 것에 반해서 시험 후엔 정상으로 돌아온 예가 많습니다.
◇ 또한 운동선수의 혈당치를 시험 전과 시험 후를 조사해 보니 긴장상태가 높은 운동전이 혈당치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심리적 변화와 혈당치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혈당이란 혈액속의 포도당으로서 이 혈당에서 공급되는 에너지에 의하여 인체의 기능이 유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혈당이 너무 많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이 혈당치가 높은 상태로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것이며, 이 혈당치의 상승의 원인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홀몬의 작용이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 혈당의 조절과 관계되어 있는 홀몬은 인슐린 외에도 부신(副腎)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나린>이나 놀아드레나린은 혈당치를 상승시켜 더욱 그 이용 율을 저하시킵니다.
반면 인슐린은 포도당의 이용을 촉진해서 혈당치를 내려가게 합니다. 이들의 상반되는 작용을 지니는 홀몬이 좋은 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만일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아드레나린 놀아드레나린 등의 과잉이 혈당치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2) 당뇨병과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마음이 조급해지면 교감신경이 긴장되고 그 결과 인슐린의 분비는 감소되고, 아드레나린이나 놀라드레나린의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조급한 마음>은 금물입니다..
◇ 당뇨병은 당뇨병이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혈당치의 상승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특히 대사 장해가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 당뇨병이 되기 쉬운 소질을 가진 사람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당뇨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사례> 당뇨병의 악화
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 경우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신경의 긴장이 일어나면 인슐린의 분비가 저하되고 아드레나린, 놀아드레나린의 분비는 높아져 혈당치가 오르고 당뇨병은 악화됩니다.
● 당뇨병 환자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남편의 사망 등 생활상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배설된 소변 속에 당분이 증가 한 부인
(미국 올프란 의학자 연구)
2) 61세의 미망인과 양자부부와의 싸움에서 혈당치가 상승한 예 관찰(일본 川田洋一)
3) 72세의 회사 사장은 회사의 경영부진이나 경기침체로 인해 걱정한 시기와 일치해서
혈당치가 상승하고 이런 스트레스가 해소됨으로서 혈당치가 내리고 당뇨병의 상태가 좋아
졌다.(일본 川田洋一)
(3) 당뇨병 치유
1) 당뇨병의 초기
당뇨병의 초기에는 식사와 적당한 운동이 좋고, 보조적으로 약물요법을 더한다.
◇ 스트레스에 의하여 식생활에 변화가 생기고 식사의 양이나 종류가 변화를 일으키면
생활관리가 흩어진다.
◇ 기분을 내고, 술을 마시고, 식사량을 마음대로 하면 생활관리가 안되고 약효에도 영 향이 있다. 또 울적해서 운동
부족이 되면 그 만큼 에너지가 남아서 포도당의 이용이 나쁘게 됩니다.
2) 당뇨병 평생 주의해야
[제1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잊는 경우가 있고, 포도당의 이용도 촉진합니다.
[제2로] 누군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에 대하여 상담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무엇이든지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훌륭한 의사는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의 문제에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3으로] 당뇨병은 완치가 되기 어려운 병이므로, 이 병이 악화되지 않게 평생 몸과
마음관리를 철저히 하면 천수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술, 담배를
하는 등 몸을 함부로 대하면 다른 병과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 명상수련, 기공체조 등을 평소 하면 좋습니다.
3) 민간요법(따주기)
당뇨가 있으면 손발이 저리며 합병이 되기 쉽고, 모세 혈관이 막히고 마비되어 있다. 먼저 기초 따주기를 한 후~
(전 강의 참조=고혈압)
좌우 열 손가락 첫째 마디 (손바닥 안쪽) 볼록한 부분 [그림 1]을 수지침이나 삼릉침으로 따주되 피가 조금 보일 정도로 따줘도 좋다. 2~3일 간격으로 20 회 전후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 그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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