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했어요. 스님~

 

<시작 했어요.>

◇ 스님 안녕하세요? 000이예요

   기도를  시작했어요.

   기도하는 법을 잘 몰라서 개운선원에서 보고 느낀대로

   먼저 관세음보살님께 기도합니다. 

   마하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기도를 처음 시작한날은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니까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콧물까지 범벅이 되고..

   전생의 내가 현생을 만들고 현생의 내가

   내생의 나를 만든다.

   스님 감사해요 감사해요.

   속절없는 마음으로 인생을 허비할 뻔 했어요.

   앞으로는 마음을 닦는 일을 열심히 할께요.

 

 

 ◇ 이 글을 메시지로 받고 어제 밤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의 자비하신 원력과 가피가

    온 누리에 가득함을 느끼며

    잠자리에 들었다.

◇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게(청수)를

   부처님 전에 올리고

  “ 아금 청정수 변위 감로다. 봉헌 삼보전 원수애납수~~~”

   (제가 이제 이 청정한 물을 감로차로 변화하게 하여)

   (삼보님 전에 받들어 올려오니 원컨대 자비로 받아주옵소서~)

     이렇게 지심으로 아침 예불을  모시고~

     관음정근을 했다.

     나무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음정근 후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 전 기도를 드렸다.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고하나이다.

    금일 아침 관세음보살님 전 특별소원성취 100일 기도 발원제자~

    다음 카페 개운선원 회원 및 그 가족 각각 등 보체~

    지심발원 지후 앙몽 관세음 보살님 가피지 묘력으로

    각 회원 가정 내 안과태평, 길상, 부부화합, 자손창성, 수명장원~

    무량복덕구족, 사대강건 육근청정 무우병고, 재수운수 대통

    각기 사회각 분야 뜻하시는 일 원만 성취지 발원~

    이차인연 발원 공덕으로~

    금일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 100일기도에 동참하신 다음카페 개운선원 회원

    가족 및  그 가족  앙몽 관세음보살님 제보살님 가피지 묘력으로 세세생생 이어온

    신구의 삼업 오랜 숙업 모두 영영소멸하고

     심신은 강건하고 가내는 화평하며, 자손은 창성하고, 학업은 중창하고, 사업은 번창하고 

     나라와 겨레위해 뜻하는 일 크게 이루어 지이다. 

    불자의 가슴속에 마하반야바라밀 대광명이 항상 빛나서 ~

    행하는 길마다 막힘이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착한 뜻함께 하여지며, 머물고 행하는 곳에 상서의

    구름이어지며 무장애 성취 항상 따라지이다.   

 

◇  이차인연 공덕~ 100일기도에 동참한 정법제자와 그 가족들 집안에 화목한 기쁨이 깃들고 자손들의 앞날에 활기가 넘치며

    부처님 자비광명 속에 무량행복 누리게 하소서.

    

    ● 이렇게 기도를 드리는데,  어제 “시작했어요.”하는 메시지가 귀전에 맴맴돌았다.

◇ 그리고 아침에 매일로 이렇게 썼다.

   축하합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속담이지요.

   시작하지도 않고, 머리로 계속 몇 백번 반복해 그림에 있는 밥을

   아무리 쳐다보아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밥을 떠서 먹어야 배가 부르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마음수행이나 개운법의 실천도 귀하처럼 시작해야만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제 진정한 개운의 문, 통함의 문으로 들어서셨습니다.

 

     의상대사의 법성게에 초발심시 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뜻은 처음 시작하는 깨끗하고 순수하고 청정한 마음이 곧 깨달음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이 의미는 이 시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유지해야 완전한 깨달음의  완성으로 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제는 이왕 시작하셨으니까 이생이 다하는 날까지 수행정진해 보세요.

 

      뭐~ 수행정진이라고 스님만 하는 게 아닙니다.

      내 가족에 대한 봉사, 이웃에 대한 봉사,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하자고 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며, 관음기도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릴수록 좋습니다.

     업장이 녹아내리는 눈물이니까요...

     축하합니다.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나의 에고(이기적 자아)의 굴레에서

     내 생각, 내 마음, 내 기분, 내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가족을 위한, 남편을 위한, 자식을 위한

     이웃을 위한, 사회를 위한 생각, 마음, 기분, 감정으로

     그 범위를 차츰 넓혀 가시면

     ● 이 우주 법계는 큰 힘을 귀하에게 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작을 축하드리며

       

        매일 매일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