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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느끼는 기도~행복의 문- 마음수행/기도와 명상 2008. 1. 20. 09:15
◇ 몸으로 느끼는 기도~
우리가 기도나 명상 중 유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처음에 기도나 명상할 때는 가지가지 생각이 머릿속에서 다 일어납니다.
만일 “관세음보살” 정근 중에 잡다한 생각이 들면~
그래도 그것을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바라고 계세요.
“ 어떤 생각이 일어났구나.”하고 그냥 지켜만 보세요.
그렇게 한동안 지켜보면 그 생각이 사라져요. 그러다가 다른 생각이 또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또 그 생각을 지켜보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수식관이 참 좋습니다.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부르는 횟수를
1에서 10까지 세고~ 다시 1에서 10까지 세고 합니다. 이렇게 10분 정도 하면
저절로 집중이 됩니다. 그다음 10분정도는 아주 빠르게 “관세음보살”을 부르세요.
<관세음보살과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사이에 조금도 틈을 주지 말고 빠르게 계속
부르면 됩니다. 어떠한 생각도 끼지 않게 간절히 부르세요.>
그렇게 부르다 보면 나중에는 허공에 소리만 맴맴 돌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요함
이 찾아와요. 이때가 중요합니다. 이때 머리로 그것을 느끼려고 하지 마세요,
이제는 그 느낌을 가슴으로 모으세요. 심장의 바로 오른쪽 옆 부분에 집중하면
모든 느낌이 가슴으로 오게 됩니다. 여기서 계속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가슴으로
광명도 나오고, 소리도 나오게 됩니다. 자비심도 나옵니다.
이렇게 10분 정도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다가 자신의 발원문을 낭독하세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저 ( )은 부처님께 고하나이다.
저는 그동안 몸과 입과 마음으로 세세생생 업을 지어 왔습니다. 이제 이 신구의
삼업을 지심참회 하옵나이다.
이제 저에게 부디 대자대비하신 광명을 주셔서 저의 무명의 업을 다 씻어주시고
저의 몸의 병을 ( 구체적인 소원) 낫게 해 주소서.
저는 이제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한 뿌리에서 나왔음을 깨달은 나이다. 이제
병 다 나으면, 고통 속을 헤매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관세음보살님 이제 저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 주소서.
이렇게 발원문을 각자에 맞게 만들어 기도 시 낭독합니다.
이 기도를 7일, 21일, 한 달, 100일 등 기간을 정하여 치열하게 하십시오.
● 물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기도만 하면 안 되겠지요. 자신의 일을 전력을 다해 열심히 할 때 이 기도가 그 효험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신 분은 약물치료와 병원처방과 아울러 이 기도를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 특별히 아픈 곳도 없으면서, 몸이 좋지 않는 경우는 절 수련을 하면서, 관세음
보살기도를 겸해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108배/200배/300배~
이렇게 점차 늘려 가시고 (항상 가슴으로 느끼며 기도 하세요~)
[ 오늘은 일요일 아침이지요.
새벽에 일어나 대종(범종)을 치며~
지옥에 있는 무한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잠시 쉬게하고
시방법계에 두루 있는 외로운 영혼들을 달래고
오봉정사 법당내외 모든 영가들 왕생극락을 빌며
오봉정사 불자님 및 다음카페 회원모두를 위한
“특별소원 성취 100일 기도”를 하며
가슴으로
가슴으로
한 분 한 분 이름을 부르며
관세음보살님전 기도를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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