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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지 않으면 6가지 복이 생긴다.(127) ◈ ‘예로부터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하늘 사람은 가볍고 맑아서 공기가 쾌적한 아침에 먹고, 짐승들은 둔탁하여 오후에 먹으며, 귀신은 겁이 많아 밤에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법은 하늘 사람처럼 경청(輕淸)한 것에도 끄달리..
새끼 너구리의 어미(122) # 신라시대 고승 원효스님이 무척 존경한 분이 대안(大安)스님 입니다. 대안스님은 원광법사와 사형사제하고 신라불교를 귀족불교에서 민중불교로 향하게 한 스님으로 본래 법명이 원공입니다. 당시 불교가 왕족과 귀족에 밀착을 하여 백성을 외면하고 본래 부처..
진흙 속에 핀 연꽃(121) ◈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흙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공자는 논어에서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動)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라 했습니다.” 이 말 뜻은 군자는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어..
중생의 습을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108) 찬바람이 세차게 부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화요일마다 공부하러 오는 김거사가 말합니다. “스님, 나이 많은 노인들은 눈만 뜨면 ‘오늘 무엇을 하며 잘 보내지‘라고 말합니다. 즐겁게 잘 노는 게 최..
제사를 볼모로 하는 며느리(90) ◈ 어떤 부부가 크게 다투었습니다. 아내의 조상님 묘소를 다 정비하여 새로운 친족 납골당을 만들었습니다. 그 행사에 남편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 아내가 시조부모와 시부모 제사를 지내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그 남편의..
두 갈래길(56) 어둠의 길 광명의 길 불자님들 길을 가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올 때 이정표를 잘 못 보면 처음 목적한 곳과 전혀 다른 곳에 도달해 낭패를 당합니다. 인생길의 두 갈래 길에서 잘 못 가면 영원히 돌아 올 수 없습니다. ◈ 세계적인 영웅 징기스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
♥행복메시지 고난에 들면 초심으로 법우님들 오늘은 사람이 고난에 부딪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니다. ◈ 초나라 때 해하성에서 유방에게 참패한 항우는 오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버렸습니다. 만일 그가 적진을 뚫고 오강을 건너 고향으로 돌아가 ..
‘마음챙김’은 마음의 보약이다. 법우님들 오늘부터 3개월간 하안거를 합니다. 하안거는 부처님에 계실 당시부터 해 온 수행자들의 여름철 공부기간을 말합니다. ◈ 법우님들 이 기간 중 함께 공부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 봅시다. 오늘 공부는 '마음 챙김'입니다. ‘마음챙김’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