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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제사를 볼모로 하는 며느리(90)
    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2015. 10. 15. 23:24

     


    제사를 볼모로 하는 며느리(90)


    어떤 부부가 크게 다투었습니다.

    아내의 조상님 묘소를 다 정비하여

    새로운 친족 납골당을 만들었습니다.

    그 행사에 남편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 아내가 시조부모와 시부모 제사를

    지내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남편의 동생이 큰 걱정이 되어

    자신의 아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여보, 형수가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니

    큰일이요. 우리라도 제사를 지내야하지 않겠소.”

    그래서 동생 아내가 제사 준비를 해서

    기제사와 추석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형수가 손아래 동서에게

    화를 내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니, 동서! 나를 완전히 물 먹이고 있어!

    왜 네가 제사를 지내? 건방지게


    이정도 되자

    동생네도 형수 눈치 때문에 제사를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사를 지내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동생 아내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은 가부장적 전통적으로

    제사는 장남이 지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조상님의 제사를 지내지 않는 관습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독교적 관습이 큰 파장을 일으켜

    위 사례와 같이

    어떤 이유를 들어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사는 조상님을 존경하고

    경배하는 훌륭한 문화입니다.


    부모 없는 자식은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공경하는 것은

    천륜이라 하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바로 이 효의 문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제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위 사례에서는

    그 며느리가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제사를 거부했겠습니까?


    그래도

    조상에 대한 효와 공경을

    거슬리는 일은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남편도 잘못이 있습니다.

    아내의 조상도 효와 공경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제사를 볼모로 하는 며느리의 태도는

    더욱 추한 태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부모와 조상을 공경하고

    제사를 잘 지내는 것이

    후손들이 덕을 쌓는 일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야

    자식이나 후손들로부터

    공경을 받기 때문입니다.


    불자님들

    조상님의 제사를

    지심으로 지내면

    반드시 조상님이

    후손들을 어여삐 여겨

    어려움에 처할 때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본인은 물론

    자식이 잘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51015

    아미타불천일기도 90

     

        날마다 좋은날『개운선원』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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