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토행자의 염불법(2)(1066)

정토행자의 염불법(2)(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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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은 크게 2가지로

구념(口念)과 심념(心念)으로 나눕니다.

구념(口念)은 입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며

부처님을 생각하는 방법을 말합입니다.

이는 지명염불(持名念佛)이라고도 합니다.

심념(心念)은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으로

실상염(實相念)과 관상염(觀相念)으로 나눕니다.

오늘은 구념(口念)인 지명염불(持名念佛)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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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염불(持名念佛)은 유래는 아미타경과 무량수경에 있습니다.

아미타불께서는 극락교주로서 일찍이 원을 세우시되

“누구든 나의 이름을 염하면 이 사람이 명이 다할 때

금방 와서 접인(接引)하여 나의 국토에 왕생하리라.”라

하였습니다.

<<나무아미타불>>에서 나무는 ‘귀의한다. 돌아간다. 의지한다.’는

뜻이며, 아미타불은 인도의 글은 한자로 음역한 것입니다.

아(阿)는 무(無)란 뜻이요, 미타(彌陀)는 량(量)이요,

불(佛)은 각자(覺者)입니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무량각자(無量覺者)로

한량없이 깨달으신 분을 말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무량광(無量光), 무량수(無量壽)를 뜻합니다.

무량광(無量光)은 한 없이 밝은 것이니

일체번뇌가 사라진 청정한 마음자리를 뜻하며,

무량수(無量壽)는 한없는 생명이니 이는 곧 진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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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염불(持名念佛)은 입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며

부처님을 생각하는 방법을 말합입니다.

그런데 염불할 때 환경이나 심경, 염불하는 사람의 근기에 따라

염불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성염불, 묵념염불, 금강염불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1] 염불할 때 잠이 오거나 잡념이 계속 될 때 : 고성염불(高聲念佛)

고성염불(高聲念佛)은 염불할 때 큰소리로 전신의 힘을 다하여

‘나무아미타불’하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기운을 소모하고 목을 쉬게 하므로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혼침(昏沈)과 게으름과 잡념을 없애는 좋은 법입니다.

염불행자가 고성염불을 하면 금방 머리가 개운해지고 정념(正念)이

잘 되며 무궁한 활력과 강력한 작용으로 본인은 물론 곁에 있는 사람도

염불하는 마음을 저절로 일으키게 합니다.

▶ 이 방법은 절에서 아미타불 정근할 때 하면 좋습니다.

 

[2] 병이 들었거나, 목욕하거나 공공장소에 있을 때 : 묵념염불(黙念念佛)

묵념염불(黙念念佛)은 염불할 때

겉으로 보기에는 입술만 움직일 뿐, 소리는 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아미타불’하고 염하는 것은 염불행자의

심식(心識) 중에서 분명하고 또렷또렷하므로

마음이 다른 곳으로 달아나지 않고

정념(正念)이 한 덩어리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효과는 소리를 내는 것에 비하여 부족함이 없습니다.

▶ 이 방법은 1) 누워있을 때 2) 목욕을 할 때 3) 병이 들었을 때

4) 화장실에 갈 때 5) 소리를 내기에 불편한 상황(버스, 기차 속)

5) 공공장소에 있을 때 등에 적합

 

[3] 잡념이 들어오지 않는, 염불중 가장 보편 방법 : 금강염불(金剛念佛)

금강염불(金剛念佛)은 염불할 때 음성을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게

중간으로 하되, 염불하면서 자신의 소리를 귀로 뚜렷하게 듣는 방법입니다.

‘아미타불’ 4자나 ‘나무아미타불’ 6자 한자 한자를 분명히 듣고 염합니다.

그러면 생각이 다른 곳으로 달아나지 않고 자연히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이 염법은 효력이 매우 강력하므로 금강(金剛)에 비유한 것입니다.

금(金)은 긴밀함에 비유하였으니,

긴밀하면 외경에 빠져들지 않게 됩니다.

강(剛)은 견고함에 비유하였으니.

견고하면 잡념이 능히 파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금강염불은 각종 염불방법 중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추정념, 예배념, 기십념, 십구기념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7월 18

아미타불천일기도 1066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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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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