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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서운 습관(562)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17. 1. 29. 11:08
무서운 습관(562)
법우님들
설명 절 잘 보냈습니까?
즐거운 설 명절이 되려면
가족이 서로 도와야 합니다.
주부들은 설 명절에는 즐겁지 않고 힘이 더 듭니다.
설날음식 만드는 것은 주부 몫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술 마시고 놀이하며 노는 풍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부들은 명절이 즐겁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생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남자들도 설날에 함께 일하고 주부를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가복 모두가 보람되고 행복한 설날이 되어야 합니다.
#
설날 조상님 차례 제를 지낼 때
음식 만드는 일부터 상을 차리는 일 모두
형제와 온 가족이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형제나 가족이 그런 일 해 본적이 없다고
TV를 보거나 잠잠 쿨쿨 잔다면
다른 가족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게 됩니다.
이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어제 한 형제가 크게 싸워 형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동생이 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형에 나무랐는데
동생이 격분하여 형을 칼로 찔렀던 것입니다.
물론 동생의 잘 못이 큽니다.
그런데 가슴에 못을 박는 막말을 한 형도 일부책임이 있습니다.
이 모두가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탓입니다.
아직도 거리에서 담배를 마구 피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합니다.
#
이것은 아만 심과 아집에 가득한 나쁜 습관 때문입니다.
남을 배려하며 오순도순 잘 사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나 사람들이
아집과 이기심으로 불행한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이 그들의 국익을 위해 광분하고 있으며
종교도 자기 종교만 믿어야 한다고 고집하여 기독교와 이슬람 간 종교전쟁이
아직도 이 지구상에서 처참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을 포함한 많은 정치인들이 집단 이기주의나 개인의기주의로
온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습니다.
#
이 모두가 세세생생 내려온 아집과 아만이라는 무서운 습관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 지구에 살고 있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나만 잘 살겠다고 타인을 짓밟으면 반드시 그 과보를 받게 됩니다.
그 과보의 결과 인류 모두가 파멸하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자신의 국익을 위해 다른 나라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는 일은
크게 보면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되는 일이 됩니다.
전쟁이 나면 모두가 파괴되고, 고통 속에 빠지게 됩니다.
#
부처님께서는
무상과 무아의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무상(無常)은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요,
무아(無我)란 일체는 관계하고 의존하므로
나라고 할만한 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모르고 자신의 몸이나 생각이나 소유에 골몰하고 집착하면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또 자신의 몸이나 생각이나 소유는 영원하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영원한 것처럼 집착하면 결국 고통 속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불행의 근본 씨앗은 무아의 진리를 모르고
내가 있다는 생각과 그에 터 잡은 이기적인 소유욕과 아집입니다.
내가 있다는 생각에 남과 나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내 것은 취하고 탐하는 탐심이 일어나고
남은 미워하고 멀리하는 진심(성냄)이 일어나고
나와 남을 계속 구분하여 어리석은 생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
가장 무서운 습관은 아상(我相)입니다.
설날에 가족이 있는 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이나
다른 가족이 차례 제 분비를 하는데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일
다른 나라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고도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일본이나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의 희생을 강요하는 미국이나
내 종교만 옳고 남의 종교를 말살하려고 하는 극 보수 종교가들은
이제 그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너와 내가 다 오순도순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
법우님들
지금 당장 실천합시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과 생각이
어떠한 지를 ‘알아차림’하여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일을 해 나갑시다.
남편은 아내가 하고 있는 어려운 일을 당장 도와줍시다.
다른 형제가 힘들어 하고 있을 때 함께 도와줍시다.
이웃이 힘들어 할 때 함께 나누어 도와줍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7년 1월 22일
아미타불 천일기도 562일
나무붓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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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선원
행복한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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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 > ♣--생활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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