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마라.(1270)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마라.(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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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부처님의 가르치심)란

온갖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실천하며

제 마음 맑게 함이니라.

         -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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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람이 부처님을 믿지 않고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바른 법을 행하지 아니하면

이를 일러 죽음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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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중에 '무상(無常)과 무아(無我)'가 있습니다.

무상은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아는 모든 것이 연관되어 일어나고 사라지므로 개체 홀로는

아무 작용을 하지 못하는 성질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주의 실상은

모든 존재는 서로 관계하여 변화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인연과법이라합니다.

이것을 모르고 거부하면 고통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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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온 것은 가고

간 자리에 새로운 것이 옵니다.

 

가는 것은 가도록 두고

오는 것은 오도록 해야 합니다.

 

가는 것을 잡을 수 없고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세월 막지 못합니다.

가는 인연 잡지 못하고

오는 인연 막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불가피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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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것이 오지 않으면

내가 죽은 것입니다.

즉 내 나이가 먹으면

젊음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젊음은 없어졌으니

젊음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시절인연이든 그 무슨 인연이든

담담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즐거움이 가고 괴로움이 와도

내가 살아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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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로우면 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괴로운데 살아서 무엇 하겠는가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직 할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억울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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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요경(출요경)에 이르기를

“백년을 산다해도 생사의 원인을 알지 못하면

하루를 사는 중 그것을 깨달음만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열반경의 말씀처럼

앞으로 선한 일을 더 많이 해서

청정한 즐거움을 얻어야 합니다.    

수행을 해서 지혜를 얻는 것이

최상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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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행자는

항상 염불하여

부처님을 닮아가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매일 매 시각 다가오는

어떤 인연이라고 받아드립시다.

즐거움의 인연도 괴로움의 인연도

모두 받아들여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지혜가 납니다.

그 지혜로 세상을 멋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9년 1월 7

아미타불천일기도 1270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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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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