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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워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730)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17. 7. 21. 07:40
미워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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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악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괴로움은 그를 따르리.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바퀴처럼
마음속에 착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즐거움이 그를 따르리.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처럼
<법구경/쌍서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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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선이란
서로가 이익이 되는 일을 말합니다.
악이란 자신은 이익이 되고
상대를 손해 보게 하는 일이 거나
또는 서로가 손해되는 일을 말합니다.
만일 어떤 두 사람이 서로가 다투는 일이 있어
서로 악한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결국 둘 다 손해를 보며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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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악한 의도를 가지면
자신의 정신적 함양을 가로막습니다.
악한 의도는 선하지 못한 마음으로
화를 내는 마음입니다.
화를 내면
분노의 불길에 휩싸인 과보로
먼저 자신이 피해를 봅니다.
화를 내는 순간의 마음은
고요하지 못하고 흥분한 상태라서
객관적 진실을 볼 수 없습니다.
아울러 간이나 다른 장부를 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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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견해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악한 의도입니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사람을 비난해서
미워하는 것도 악한 의도입니다.
#
국가간, 조직간, 단체간,
종교간, 종파간, 문파간,
심지어 부모 자식 간이나
부부간 형제간 스승과 제자 간에도
다른 의견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나 생각대로 안 된다고
상대를 미워하고 화를 내고
상대를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쁜 의도요
악한 행위입니다.
#
정의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잘못을 비난하지만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결코 정의가 아닙니다.
상대의 잘못을 연민의 마음으로
동정하는 것이 정의의 구현입니다.
미워하는 것을 집착해서 계속하면
미워하는 것을 즐기는 자는
욕망의 노예일 뿐입니다.
만일 수행자가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참회하고 또 참회해야 합니다.
그래야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져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7년 7월 19일
아미타불천일기도 730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다음카페
개운선원
행복한도량
http://cafe.daum.net/buddhason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 > ♣--생활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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