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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부답어(五不答語)-150남광 개운상담 엣세이 2015. 12. 13. 10:04
오부답어(五不答語)-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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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을 하다보면
간혹 외도(기독교 등)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공격적이고 맹목적이며
말이 통하지 않아 애를 먹는 수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가족 간에도 종교가 달라
서로 힘 드는 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든 중생을 자비의 법문으로 자상하게 이끌어 들여야 하는 것이
불자의 본분이지만,
부처님께서는 외도(外道) 또는 불교를 믿지 않은 이들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부답어(五不答語)입니다.
◇
① 시험을 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에는 답하지 말라.
② 의심도 없으면서도 짐짓 묻는 것에는 대답하지 말라.
③ 범한 바를 뉘우치지 않기 위해 짐짓 묻는 것에는 대답하지 말라.
④ 말을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 묻는 것에는 대답하지 말라.
⑤ 남을 애먹이고 비난하기 위해 묻는 것에는 대답하지 말라.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시비나 논쟁의 소지까지 담고 있기 때문에 답할 필요가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것까지 소상하게 가르침을 주신 것은
부처님의 자상하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기독교인이나 여호와증인 또는 통일교도나 기타 외도들이
불교의 교리나 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들의 법을
전도할 목적으로 집을 방문할 경우
위 부처님 가르침대로
그들을 상대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잘못 된 믿음을 가진 자를 미친 사람과 같습니다.
미친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불자님들
불자들은 삼보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림이 없습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단에 귀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5년12월13일
아미타불천일기도150일
범종소리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남광 개운상담 엣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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