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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 장로님 임종시 아미타부처님 불러~~>>
    행복의 문 - 소원성취기도/기도, 영험록 2010. 10. 19. 15:36

     

     

    << 장로님 임종시 아미타부처님 불러~~>>   

     

     

     

    어제 정인스님이 계 강화도 정토사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사바에서 극락세계 ]까지란 책을 보시 받고 밤새도록 읽었습니다.

     

    어떤 불자라도 쉽게 읽고 신심을 키우고 업장을 소멸하여, 극락왕생은 물론

    살아서는 행복한 일생을 꾸려갈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도중스님의 간절한 비원과 정인스님의 크신 원력이 잘 나타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수년전 저는 아버님을 여의었습니다.

    그해 아버님은 췌장암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십수년전 출가를 결심하고 산으로 갔을 때

    그 동기는 인생의 무상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밑에 남동생이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아무병도 없이 갑자기 떠난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가족은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모두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답니다...

     

    그런데 동생이 세상을 떠나기 얼마전 동생의 꿈에 어떤 노인이 흰 종이에 글자를 적어 주었답니다.

    너무도 신기해서 다니던 교회 목사님에게 그 꿈이야기를 하니

    하느님이 큰 축복을 내릴 길몽이라고 하시면서 아무 염려 마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꿈꾸고 얼마후 남동생이 자는 잠에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온 가족 너무도 기가 막혀 그 고통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그후 어머님는 또 한 꿈을 꾸니 집안에 시체를 넣는  관이 두개 보였습니다.

    너무도 흉한 생각이 들어 점집이나 철학관을 다니면 다 물어보아도

    한결같이 이번에는 큰 장남(본인)이 떠날  차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것이 인연이 되어 산문에 들어선지 십수년 입니다...

    정인(남광)스님과는 도반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오늘 벽과도와 관련 있는 조념에 대하여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정인스님의 원력 불사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고자 하는 뜻에서 몇자 글을 올립니다...

     

     

     

    수년전 아버님이 췌장암으로 사경을 헤멜 때

    저는 아버님에게 " 아버님 ~ 나무아미타불을 임종시에 일심으로10번만 부르면 아미타부처님이

    성중을 모시고 영접하러 온답니다. 그러면 아버님은 생노병사라는 세상의 고통이 없는 극락세계

    연못에 연꽃에 태어난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끊임없이 아미타불을 염송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내용의 말씀을 드리고 온가족 돌아가며 아마타불 정근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개월을 하자 결국 아미버님은 기독교 장로에서 불교신자로 개종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가족도 다 불교신자가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그해로 부터 2년전에 돌아 가셨기에 아버님이 꿈을 꾸면 늘 어머니가 자신을 오라고 하는 몸짓을 무수히 꾸고 또... 숱한 귀신에게 시달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계속 온가족이 오직 일념으로 아미타불 기도를 하니 차츰 꿈을 적개 꾸시고 얼굴 모습도

    췌장암을 앓는 사람 답지 않게 편안한 모습으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제가 잠시 눈을 감은 사이 잠을 깨어보니

    어버님이 두손을 합장을 하시고 큰 소리로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니타불 하며 젓 먹은 힘까지 다 소리내어 지극정성으로 아미타부처님을 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내 눈을 스스러 감으시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아버님의 모습은 너무 평온하게 보였고, 살결은 마치 아이들 피부보다 곱게

    그렇게 평안하게 운명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그 모습을 보고 아무도 울지 않고

    일심으로 아버님의 왕생극락을 위해 아마타불 부처님을 소리높여 불렀습니다.

     

     

    나무서방 정토 극락세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버님이 갓 태어나실 때 어떤 스님이 오셔서 자신의 상좌로 삼겠다고

    7살 되면 찾아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물론 할아버님의 반대로 그 일이 무산 되었지만...

    평생을 독실한 기독교 신자, 장로도 사시다가

    임종을 앞두고 출가한 아들에 의해 불교로 개종하였던 것입니다..

    이것도 다 부처님의 인연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아버님 장례식을 치른 후

    우리 가족은 49일 동안 금강경, 아미타경 및 염불을 지심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속가 동생들도 불도정진을 하며

    편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어제 이 야기를 정인(남광)스님에 이야기하자

    " 지덕스님~~ 스님의 지극한 정성으로 아버님 극락세계에 왕생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정인스님의 두 눈에 이슬이 맺쳤습니다...

     

     

    정인스님~

    부디 만 중생을 위한 정토수행 더욱 많이 하시고

    원력 불사인 염불당 건립 반드시 성취하시어

    고해에 있는 많은 사람 건져내어 서방정토 극락 세계

    인도하소서.

     

     

    끝으로

    이 귀한 벽과도 수행법을 세상에 다시 널리 보급하시어

    중생을 구제하시는 도중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본인도 이 거룩한 수행에 동참합니다.

     

     

    < 도중스님 게송>

     

    지심귀명례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내 이제 염불정진 수승한 공덕바다

    가이없는 수승한 복 모두 회향하오니

    원하건데 고해중생 남김없이 건져내어

    열반정토 극락세계 함께 가기 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나무아미타불

    나무석가모니불

     

    출가사문

     

    지덕당 현덕합장

    (2010년 10월 19일)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태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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