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부탁드려요
1) 1966년 10월 25일(양력) 오전 7시
2) 여 3) 00 김씨 4) A형
5)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사귀는 것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고 원망도 많이 했지만
살다보니 저의 성격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직장일도 그만두고 지금은 집에 있는데
남들과 만나려면 스트레스가 심하고 제 자신이 너무나 무능력하고
가치 없게 느껴집니다.
우울하고 비관적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그나마 살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글을 조금 쓰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00 님~
마음이 많이 힘드시지요?
000 님~
그러나 이 세상만사는 다 마음으로 짓고 행하는 것입니다.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리기 위한 것이지요.
○ 어떠한 행복도, 고난의 시작도 자신의 선택에서 온 것이며, 그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생각의 버릇이 습관적으로 나타나서 결정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생각의 버릇도 타고난 자신의 기운(성품)에 따라 많이 좌우 됩니다. 그래서 먼저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먼저 잘 파악합니다.
손자병법에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사주를 보는 이유도 바로 나를 알고 나를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일기예보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비 올 것을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주는 실제 운의 적용에 60~70% 적용되고, 나머지30~40%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점을 미리 아시고 또 자신의 성격적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인간관계를 잘 풀어 가시면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사주를 한번 점검해보는 것도 뜻있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자신의 약점을
바로 알고 보완하고 강점을 살려서 이제 인생의 험난한 항로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자, 그럼 000 님의 사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 이름 : 000 (44세) |
양력 1966 . 10 . 25 = 음력 1966 . 9 . 12 |
절기 : 한로 |
시 |
일 |
월 |
년 |
癸 수 |
丁 화 |
戊 토 |
丙 화 |
卯 목 |
巳 화 |
戌 토 |
午 화 |
대운수 |
75 |
65 |
55 |
45 |
35 |
25 |
15 |
5 |
庚 |
辛 |
壬 |
癸 |
甲 |
乙 |
丙 |
丁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
[1] 사주분석
사주에 화(40%)와 목(10%)이 많고 토가 마른 조토이므로 불기운이 강한 신강사주입니다.
따라서 사주의 균형을 위해 토와 금이 필요합니다. 수는 무난합니다.
초년기의 부모 운은 화(불) 운으로 운이 따라주지 못하였으며
청년기에는 길신 운이 와서 직업과 결혼 등이 가능했으나
중년에는 다시 뜨거운 불기운으로 좋지 못한 운이 되어 불같은 마음이 생겨 괴롭습니다.
그러나 말년에는 수(물) 기운이 들어와서 무난합니다.
[2] 성격 및 마음
◇자기주체성이 강하여 아집과 고집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따릅니다.
● 질투심과 상대를 억압하고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 말을 잘하지만 상대가 들을 때는 약간 매사에 부정적인 투로 들려서
상대편의 마음이 불평하게 됩니다.
이유는 : 이 사주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약간 의심을 하면서
자기의 사고의 틀로 한번 꺾어서 받아들이는 태도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을 하면 : 네 그렇습니까? 잘 알겠습니다. 라는 긍정이 아니라
네? 정말 그래요? 그렇단 말이지요? 라고 의심내지 부정수용입니다.
이 부정수용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 잘 생각해 보셔요.)
◇ 눈빛이 강렬하고 정신력이 강합니다.
투기와 요행심이 많습니다.
치밀하고 민첩하며 화가 나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을 잘합니다.
◇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고 예의가 바르는 반면
불꽃같은 정열과 의욕이 넘쳐흐릅니다.
● 그리고 평생분주하며 묘하게도 의심증을 갖고 있습니다.
예술, 의상디자인 등 예능에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열이 불같이 일어나는 동시에 지혜와 의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처증, 의부증이 있게 됩니다.
[3] 운의 흐름
약 10년간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가을부터 운이 호전됩니다.
특히 2012년에 최고의 길운이 옵니다.
● 좋은 운이 와도 그것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놓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 사회란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줍니다.
그런데, 그 능력에는 지식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대인관계 즉 처세입니다.
●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교를 믿고 배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교는 마음을 다스리고 공부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55세 이후 말년으로 갈수록 좋은 대기 만성형 입니다.
매년 가을과 겨울이 좋습니다.
그리고 행운의 색은 황색(노랑계열)과 흰색이 좋으며 검은색도 무난합니다.
[4] 개운을 위한 제언
◇ 사주 전체가 뜨거운 용광로와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잠을 잘 때는 머리 방향을 서쪽으로 두세요.
그리고 물가나 바닷가 등 물이 있는 곳에 살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타불 기도정진을 권합니다.
다음카페 개운선원에 가입하셔서 아미타방을 참조하세요.
◇ 관음회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각자의 발원에 맞추어 100일기도를 정진하세요.
◇ 개운(開運)은 운을 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운을 여는 것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사람의 마음을 연다는 뜻입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체질은 세세생생 이어온 우주의 본유종자(아뢰야식) 에 있던 내용들이 이생에
현실에 투영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사주란 그 내용들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저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사주를 풀어서 그 사람의 체질과 성격을 분석하는 것이지요.
우리 세포하나 하나 속에는 우주의 정보를 다 담고 있습니다.
마음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답니다. 너무 슬픔에 빠져 있으면 폐를 상하고, 화를 많이 내면 간이 상하며,
긴장과 스트레스가 연속이 되면 위장이 상하며, 또 걱정을 많이 하고 주변에 너무 예민하다 보면 대장이 상합니다.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상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신체 세포하나하나는 마음이 특히 제7식 말나식이 심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크게 다섯 가지 욕망이 있어요.
생존의 욕구(비견/겁재), 친함의 욕구(식신/상관), 실현욕구(제성), 안정의 욕구(관성), 지식의 욕구(인성)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욕구가 어느 한쪽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사람의 마음이 조화롭지 못하고 한편으로 치우쳐지게 됩니다.
귀하는 생존의 욕구인 화가 많습니다. 즉 목과 화가 많아 사주가 덥습니다.
그것이 병이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자신의 신체에도 영향을 당연히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은 사주분석으로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주를 분석해서 그 사람의 편고한 마음을 바로 잡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면 몸도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마음과 신체가 세세생생 이어온 습관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잠재의식인 아뢰야식에 저장되어 있는 자신에 대한 정보 때문입니다.
개운은 바로 이 그릇된 정보를 바꾸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조화로운 마음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이지요.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요즈음 사람들의 근기가 이렇게 분석을 좋아하는 사고방식(고정관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잠재의식은 스스로 의식을 못합니다. 계속 반복행동하고 생각하면 그대로 정보로 기록이 됩니다.
그래서 세포하나하나 속에 인자되어 있는 기억들을 바꾸는 방법은 결국 반복된 행동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업장소멸의 나무아미타불 기도를 하면서 마음으로 생각하고, 몸으로는 세포하나하나에 새로운 정보를 심어줍니다.
겸손의 정보를, 정성의 정보를, 자비의 정보를 말입니다. 그러면 말나식(제7식/무의식)은 물론
아뢰야식(제8식/잠재의식)에도 이 정보가 기록이 됩니다.
이쯤 되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 습관, 바른 마음, 자비심이 샘솟아 나지요. 그렇게 되면 마음도 몸도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운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수많은 불치병 환자들이 이 절 수련과 명상수련으로 병을 고치고 바른 마음을 가져 행복한 새 삶을 살게 된 이치가 여기에 있답니다.
각종 방편이나 사주를 바꾸어주는 방법도
결국 귀하의 믿음을 통해 아뢰야식 (잠재의식)을 바꾸어주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개운선원에서는 왜 이와 같은 방법을 쓰지 않고,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할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 세세생생 이어져온 아뢰야식의 굳어진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과거 전생 수없는 세월을 행하고, 행하여 길들여진 습관을~
그렇게 단순한 방법으로 될까요?
잠시 고쳐진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옛날로 되돌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 뼈 속 깊이 새로운 습을 심는 것은 부단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 선택은 귀하의 자유입니다. 어차피 믿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
◇ 옛날 선조님들은 부처님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따지지 않았어요.
머리로 따지지 않고,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실천했습니다.
◇ 현대인들은 머리로 먼저 생각해요. 가슴으로 느끼거나 몸으로 실천하지 않고요.
● 하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뢰야식(잠재의식)은 머리로 사고하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고, 실재 행동으로 한 것을 잘 저장 한답니다.
< 실천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이 산승은 그래서 오늘도 수행정진하고 있답니다.>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것에
설령 그것이 돈이든 사람이든,
거기다 지극히 정성을 쏟으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마음에 감동이 오면 그렇게 됩니다.
정성이 있어야 감동이 있어요.
그래서 옛날부터 지성이면 감천이다.
지극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한다고 말하잖아요.
이런 감동이 오도록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감동이 오도록 기도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감동이 오도록 기도를 하면 가피가 생깁니다.
전에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이루어집니다.
정성을 기울이면 가피가 생깁니다.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천지 기운이 바뀝니다.
우리가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을 넘어서면
천지 기운이 바뀔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한 기적은 괴로움이 없는 열반의 경지,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입니다.
해탈, 열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 정진해야만 증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적 가운데 기적이며 최고의 부처님 가피력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시어 글이나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살려
취미생활도 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도 주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남편이나 자식은 인연에 의해 함께 하는 가족일 뿐입니다.
내가 힘이 있고, 내가 밝은 마음을 내면 온 가족이 행복해집니다.
불법 만나는 것이 눈 먼 거북이가 100년에 한 번 바다위로 올라와 구멍 뚫린 판자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제 불법 만났으니 큰 행운으로 여기시고 기도하시어
나를 위하는 삶이 남도 위하는 삶이 되는 자리이타의 삶을 살아가시기 부처님 전 기도 드립니다.
또 궁금한 점은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남광합장
- 2009.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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