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과 중년의 모습 알고 싶어요.>>
[1] 상담 의뢰
2남 두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한2년 조금 넘었는데 선생님의 상담 받고 싶어 글올립니다.
여>1977.02.18 일 저녁11시입니다.
사주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건 많은데
사주는 좋다는 것에 비해 지금은 답답하게 집에 있습니다.
직장은 언제 구해얄지..
건강은 좋아질런지...
남편과 음식사업....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셨지요?
사찰업무와 상담메일이 많아 답장이 다소 늦은 점 널리 양해바랍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지요.~
그러나 이 세상만사는 다 마음으로 짓고 행하는 것입니다.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리기 위한 것이지요.
어떠한 행복도, 고난의 시작도 자신의 선택에서 온 것이며,
그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생각의 버릇이
습관적으로 나타나서 결정해 버립니다.
사주란 그 내용들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저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사주를 풀어서 그 사람의 체질과 성격을 분석하는 것이지요.
우리 세포 하나하나 속에는 우주의 정보를 다 담고 있습니다.
마음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답니다.
너무 슬픔에 빠져 있으면 폐를 상하고, 화를 많이 내면 간이 상하며,
긴장과 스트레스가 연속이 되면 위장이 상하며,
또 걱정을 많이 하고 주변에 너무 예민하다 보면 대장이 상합니다.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상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신체 세포하나하나는 마음이 특히 제7식 말나식이 심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크게 다섯 가지 욕망이 있어요.
생존의 욕구(비견/겁재), 친함의 욕구(식신/상관), 실현욕구(제성), 안정의 욕구(관성),
지식의 욕구(인성)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욕구가 어느 한쪽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사람의 마음이 조화롭지 못하고 한편으로 치우쳐지게 됩니다.
그것이 병이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자신의 신체에도 영향을 당연히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은 사주분석으로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주를 보는 이유는 그 사람의 편고 한 마음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몸도 따라 움직입니다.
자, 그럼 귀하의 사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여) 이름 : 전업주부 (33세) |
|
음력 1977 . 2 . 18 = 양력 1977 . 4 . 6 |
|
절기 : 청명 |
|
시 |
일 |
월 |
년 |
|
癸 수 |
癸 수 |
甲 목 |
丁 화 |
|
亥 수 |
巳 화 |
辰 토 |
巳 화 |
|
대운수 |
|
|
79 |
69 |
59 |
49 |
39 |
29 |
19 |
9 |
|
壬 |
辛 |
庚 |
己 |
戊 |
丁 |
丙 |
乙 |
|
子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巳 | |
[1] 사주분석
본인이 수(물)에 해당합니다.
사주에 화(40%)와 토(30%)가 많아 신약사주입니다.
따라서 사주의 균형을 위해 수와 금이 필요합니다. 목은 무난합니다.
[2] 성격 및 마음
아주 꼼꼼하고 치밀합니다.
인품이 바르고 총명하며 계산이 빠르고 실속이 많습니다.
주체성도 있고 독립성도 있으며 경쟁심이 있으며 내부관리를 잘 하며
살림살이를 잘 합니다.
주변의식을 많이 하며 말을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려하게 꾸미고 수단도 좋습니다.
그러나 수용성이 부족하여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답답하며 직장생활을 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역마살이 있어 방랑하며 마음이 바깥으로 항상 겉돕니다.
[3] 운의 흐름
지금까지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되는 기운으로 살아왔습니다.
즉 자신에게는 금과 수의 기운이 좋은데 화운이었습니다.
올해 2009년 기축년 토운으로 좋지 못한 운입니다.
내년부터 약3~4년은 운이 무난합니다.
그리고 44세부터 약 10년간 인생에서 가장 최대의 길운이 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운이 아주 좋습니다.
젊은 시절 고생한 보람이 있게 됩니다.
특히 자식 운이 좋습니다.
또한 이 사주의 주인공은 귀인이 있어서 어려울 때마다 귀인이 돕습니다.
귀인이 사주에 있으면 총명하며 만사의 흉이 길로 바뀝니다.
남편과의 음식사업은 남편의 사주를 알지 못하므로 어렵긴 하지만
귀하의 사주로 봐서는 장사는 실익이 없습니다.
눈높이를 낮추고 직장을 찾아보면 직장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3] 개운을 위한 제언
개운(開運)은 운을 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운을 여는 것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사람의 마음을 연다는 뜻입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체질은 세세생생 이어온 우주의 본유종자(아뢰야식)에
있던 내용들이 이생에 현실로 투영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개운은 바로 이 그릇된 정보를 바꾸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조화로운 마음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이지요.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요즈음 사람들의 근기가 이렇게
분석을 좋아하는 사고방식(고정관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잠재의식은 스스로 의식을 못합니다.
계속 반복행동하고 생각하면 그대로 정보로 기록이 됩니다.
그래서 세포하나하나 속에 인자되어 있는 기억들을 바꾸는 방법은
결국 반복된 행동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도를 하거나 절을 하는 이유는 계속 수행하면서 마음으로 생각하고,
몸으로는 세포하나하나에 새로운 정보를 심어줍니다.
겸손의 정보를, 정성의 정보를, 자비의 정보를 말입니다.
그래서 3,000배정도하게 되면 세포 속에 이 새로운 광명의 정보가 다 젖어들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면 말나식(제7식/무의식)은 물론 아뢰야식(제8식/잠재의식)에도 이 정보가 기록이 됩니다.
이쯤 되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 습관, 바른 마음, 자비심이 샘솟아나지요.
그렇게 되면 마음도 몸도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운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 귀하는 일을 성취 하고자 하는 실현욕구가 너무 큽니다.
즉 돈에 대한 갈망이 큰 것에 비해 역량과 운이 따라 주지 않아 우울증이 생기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큰 욕망을 내려놓는 마음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관세음보살에 매달려 지극하게 기도하면 놀라운 효과가 나타납니다.
관음회원으로 신청하셔서 많은 불자님들과 함께 관음100일 기도를 하세요.
◇ 돈을 쫒으면 쫒을수록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갑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 할 때도 바라는 마음이 크면 욕심에 가려서
기도 성취가 안 됩니다.
물질의 파장이 가장 멀리 갈 때는 진공상태입니다.
즉 마음이 텅 비어 있을 때 에너지가 집중되고 파장이 가장 멀리 갑니다.
◇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짓고 행한다.)
사주란 지나간 생의 업력의 결과를 해독하는 일종의 자료일 뿐입니다.
즉 사주를 봄으로써 그 사람의 과거생의 습성인 성품을 읽을 수 있고
장차 생장 리듬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일기예보를 보는 것과 같이 다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록 어떤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잘 살려간다면 사주와는 다르게 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개운입니다.
즉 숙명이 아니라 개운을 통에 운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결국 운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운을 바꾼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의 인과론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있습니다.
나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 현재와 같은 삶이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받고 있는 이 결과는 어제의 행위가 원인이 된 것이며,
오늘 내가 짓는 행위는 내일의 결과를 낳게 된다는 뜻입니다.
● 숙명론적인 운명론과 인과론적인 개운론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상담을 원 하실 때~
스님 제가 언제 결혼하게 될까요?
언제 운이 풀릴까요?
언제 돈이 들어올까요?
언제 몸이 낫게 될까요?
언제 이혼하게 될까요?
언제 우리 사이가 좋아지게 될까요?
언제 저의 고난이 끝날까요?
라는 숙명적인 운명론적인 질문을 하지마세요.
대신 제가 언제 쯤 결혼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 운을 어떻게 하면 열 수 있을까요?
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저 어떻게 하면 몸이 낫게 될까요?
저 어떻게 하면 우리 사이가 좋아질까요?
저의 고난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지요?
라는 인과론적 질문 즉
개운론적인 질문을 하세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부처님 법을 배우고,
개운 법을 위해 노력하시어
이제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당당한 삶을 살아가시어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부처님 전 발원합니다.
또 궁금한 점은 상담 방이나 메일을 통해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남광합장_()_
- 2009.9.15(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