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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한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네~~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09. 4. 18. 09:17

     

     

     

     

    <<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네~ >>

       

       회원님들 사월도 중순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만족할 줄 아는 지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오옥(五慾)이 지나치면

          마음의 병을 얻게 됩니다.


       오옥(五慾)이란 재물욕, 색욕(성욕),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을 말합니다.

    (또 눈, 귀, 코, 혀, 신체의 오관으로 받아들이는 빛깔, 소리, 냄새, 맛, 닿는 것에 대해 일으키는 욕망을 말하기도 함)


    ◇ 이 오옥(五慾)중 어느 한 쪽의 욕망이 과다하면 그 욕망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므로 마음의 병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재물욕과 명예욕이 지극히 많은 사람은 그 욕망에 눈이 어두워 일을 그르치고 패가망신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느 유명배우들의 잇단 자살사건도 재물욕과 명예욕이 지나치게 많은데, 이것은 현실과 목표 사이에 큰 괴리가 생기므로 그 때문에 죽을 만큼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욕망과 관련된 경전의 말씀을 살펴봅니다.



    ◇ 오욕(五慾)이란 실재(實在)함이 아니건만 어리석은 망견(妄見)에서 생기노니,

       물에 비친 달과 같고 산울림 같고 물거품과 같으니라.


                                              - 대장엄경(大莊嚴經) -


    ◇ 탐욕스러운 사람은 재물을 많이 쌓아 놓고도 만족할 줄 몰라서, 무명(無明)의 전도심(顚倒心)으로 늘 남의 것을 침범할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현세(現世)에서는 적이 많고 죽어서는 악도(惡道)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응당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 니건자경(尼乾子經)-  



    ◇ 그렇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는 욕망은 물거품과 같고 허깨비와 같습니다.


    생각을 한번 바꾸는 순간 욕망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또 순식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생각 생각에 집착을 하고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유명배우들이 자신의 인기가 떨어지는데 실망하고 심지어 소중한 목숨까지도

    버리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만일 그들이 <그 욕망도 생각도 물거품과 같고 허깨비와 같다.>라는 것임을 알았다면 귀중한 목숨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울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이 다섯 가지 오욕(五慾)을 채우지 못한데서 오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오욕(五慾)을 적당히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지금의 상황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친지가 있고, 이웃이 있고

        우리와 함께하는 도반이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알고

        햇빛과 땅과 공기와 물이 있어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면

        더 이상 고통과 시비하는 마음은 멀리 사라지게 됩니다.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  끝으로


        불가에서 식사 전에 하는 공양 발원문을 봅니다.

        “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로 하여

          사회대중을 위하여 일하겠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또 식사 후에 하는 공양 발원문을 봅니다.


         “ 이르는 곳마다 부처님 도량이 되어 몸과 마음을 닦아

           다 같이 불도를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개운선원

           남광합장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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