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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법문자료 2008. 12. 9. 11:49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며, 노력 없이 바라지 말라!>>


    회원여러분~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참 따뜻한 날입니다.

    그런데 겨울철에는 언제 매서운 강추위가 닥쳐올지 모르니

    미리 방한을 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우리네 인생사도 이와 같습니다.

      아무런 대비도 없이 위기를 넘기려고 하는 생각이나

      어떠한 노력도 없이 뭔가를 바라는 것은 오히려 재앙을 물러옵니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님 노 건평씨는 큰 노력도 없이

      동생이 대통령이라는 하나의 사실로 크나큰 이권을 챙기려고

      한 욕심 때문에   결국 자신은 물론 동생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에    크나큰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생에 있어서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며,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생활의 지혜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며, 노력 없이 바라지 말라!>>


    ◇ 채근담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병든 다음에야 건강이 보배인 줄 알며,

        난세에 처하고야 비로소 태평시절이 복(福)인줄 아는 것은

        일찍 앎이 아니로다.”


     “ 복(福)을 바라는 것이 재앙을 부르는 근본임을 알고

       노력 없이 바라기만 하면 화가 미칠 것이다.”


       그렇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권력을 쥐면 그 주변에

       무임승차하여 한목 챙기려는 무수한 사람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역사를 보면 권력과 결탁하거나 그 주변에서 무임승차로

       이권을 챙기다가 결국 패가망신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 피리와 노래 소리가 한창 무르익은 곳에서

       문득 스스로 옷자락을 떨치고 자리를 뜨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자입니다.

       

      ●즉  최고조에 달했을 때 스스로 물러설 줄 아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최고의 정상을 지키려고 집착하고 안간힘을 쓰는 순간 화마가 반드시 따르게 됩니다.


    ◇ 도인(道人)은 노력을 하고도 바라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 남에게 은혜를 베풀고도 베풀었다는 사실 조차도 잊어버리는 사람이 도인(道人)입니다.

       금강경이나 불교경전의 구석구석에 이와 같이

       무주상(無住相) 보시 (보시하고도 보시한 것을 마음속에 두지 않는)의 마음을 가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그 정도는 정말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꾸 보시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보시한다는 상(마음)을 가지지 않고도 보시하게 됩니다.    

        


    ◇ 그러므로

       절에 와서 부처님께 복만 달라고 비는 것은 결국 화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성 안내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라도 베풀고

       실의 빠진 사람들에게 힘 된 이야기를 해주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을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며

       이러한 선행을 평소에 많이 쌓는다면

       구태여 부처님 전에 가서 복달라고 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 또 내년 운세가 어떨까하며, 너무 그것에 매달리는 것은 안 됩니다. 설령 내년운세가  조금 약한 운세라면, 대인관계에 더욱 조심하시고 새로운 사업이나 사업 확장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플러스알파와 같은 것이 평소 기도나 염불수행입니다. 이것을 행하면 숙세에 지었던 업들이 녹아서 운명적으로 도래될 악운을 많이 감소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원 여러분~

       이제 금년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나는 큰 노력도 없이 대가를 바라지나 않았나?

       또는 선행을 하고도 너무 그것을 마음속에 주지는 않았는가?

       내 주변에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나 힘 되는 말을 하였는가?

       또 업장 소멸 수행은 얼마나 했는가를 

       스스로 진단해 보셔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남광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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