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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독트린>과 인류의 미래~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남광 엣세이 2008. 11. 8. 15:32

     

     

    <오바마 독트린>과 인류의 미래


    ◇ 미 합중국의 제 44대 대통령으로 미 국민들은 민주당의 오바마를 선택했다.


       오바마의 당선은 미국내부는 물론 국제질서의 페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미국 민주주의 200여년 역사에서 처음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단순한 선거혁명이 아니다.

    그동안 미국 사회에 내재되어 왔던 기본적인 문제들이 대선과정에서 마그마처럼 폭발하여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즉 그동안 미국 중심의 정치, 경제, 금융, 군사, 자원이 그 문제점과 한계점을 드러내어  이제 더 이상 미국 혼자서

     국제질서를 끌고 갈수 없게 되었다.    

      미합중국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미국이 파괴자가 아닌 건설자가 되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리고 국제질서를 미국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실 미국의 부시대통령의 정책브레인들이 대부분 미국 패권주의, 일극 체제를 옹호하는 네오콘(신 기독 보수진영)이었다.

    미국의  최근세사를 보면 이 보수주의는 1968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보수 논객 패트릭 뷰캐넌과 함께 ‘새로운 주류’를

    표방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이건 시대에 절정을 이뤘던 보수주의는 네오콘(신보수주의)의 득세하였는데,

    부시 행정부의 잇단 실정 등으로 이젠 힘을 잃었다. 이라크 문제 등 국제문제, 무역, 금융문제, 경제문제, 고용문제에서

    미국 일변도 내지 우파 정책을 추진하다가 수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에 직면하여 좌초하고 말았다.

      이제는 더 이상 미국 일국 중심, 보수기독세력 중심, 유태인세력 중심의 정책으로는 복잡다단한 국제사회와 미국 내

    문제점 들을 해결할 수 없음을 실감한 것이다. 


    ◇ 그런데 미국 역사를 들여다보면 보수주의 세력과 진보주의 세력이 항상 그네 타기 식으로 역사에 등장했다.

     이러한 것을 잘 관찰한 학자가 바로 저명한 역사학자인 <고 아서 슐레진저 2세>이다. 그는 일찍이 미국의 정치가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시기를 오간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그네 타기 양상이 다음과 같이 시대적 흐름의 변화가 잘 드러난다.


    (1) 우파 : 시대를 처음 열었던 1800년의 ‘제퍼슨 혁명’

    (2) 좌파 : 도시빈민층에 기반을 두고 연합세력을 규합한 앤드루 잭슨의 1828년

              ‘잭슨 민주주의’

    (3) 우파 : 노예제 반대를 내세운 에이브러햄 링컨의 1860년 선거 승리

    (4) 좌파 : 진보정권 시대를 개막한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

    (5) 우파 : 보수주의 이념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며 정점으로 이끈

              로널드 레이건의 ‘레이건 혁명’ 등이 그것이다.

              ● 부시 대통령 시절의 네오콘(신보수주의)가 최고의 정점이다.  


    ◇ 이런 변화의 흐름을 탐구해 온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7일자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역사에 남을 2008년 선거가 실질적인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바마 당선인이 진보주의 정책의 새 시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슐레진저 2세의 진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서 이념의 추는 현대의 복잡한 사회 변화를 반영하며 보수와 진보를 오가다 중도를 향해

    수렴하는 양상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의 진단이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변화를 반영한 중도주의 노선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5일 “새 대통령은 한쪽이 아닌 중도의 위치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사회는 복잡다단하다. 또 다양한 정치, 경제, 종교, 금융, 사회, 문화 등 주체가 참여하여 세상을 만들어간다.

    따라서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생각으로, 행동으로는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 국제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이 점을 사회 각 분야 계층이 빨리 깨달아야한다.


    ◇ 이 우주적인 존재는 다 중요하다.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사람은 우주의 질서에 위반된다.


       마찬가지로 일국 중심주의 패권주의를 부르짖었던 미국의 네오콘(신보수주의)는 국제 평화질서에 많은 걸림돌이 되었다.

    또한 종교도 유일신을 부르짖으며 다른 사람이 믿는 종교를 부정하고 방해하는 짓은 일국의 헌법질서를 파괴함은 물론

     인류정의와 우주 질서에도 반한다.     

        

    ◇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인종의 벽을 넘고 당선된 오바마 차기 미합중국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미국과 세계 모든 나라들이 함께 공동으로

      산적한 인류의 문제들을 잘 풀어갈 것을 기대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44대 미합중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가

      다음의 노선을 가기를 희망하며

        그의 노선 <오바마 독트린>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 독단주의는 보내고 화합주의를 맞이하며

         좌우파의 극단주의를 보내고 중도주의를 맞이하며

         인류 파괴주의를 보내고 건설주의를 맞이하며

         맹목적 신의 노예주의에서 벗어나

         영원히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류의 삶을 기대하며

         너와 나가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사는 복된 국토를

         이 지구상에서 건설하기를 간절히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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