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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열반이란?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붓다의 말씀 2007. 12. 24. 18:59
<대 열반이란 무엇인가?>
◇ 보통 열반을 견성이며, 깨달음이라고 한다. 見性은 자신의 本性,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깨달음은 <그대로 본성을 보고 본성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열반~깨달음이 한갓 관념의 변화(대 의식전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삶의 문제와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행동을 할 때 담마로서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이 열반의 삶은 죽음의 상황에서 가장 결정적으로 여실히 드러난다.
따라서 삶과 죽음의 실제상황을 떠나서, 이 열반~깨달음의 문제를 학문적으로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 열반이란 작고 궁핍한 사람들 곁으로 가는 것이다. 작고 궁핍한 흙벽 집 사람들 곁에서,
작고 외로운 사람들 곁에서, 보잘 것 없는 외로운 것들 곁에서 그들과 함께 사는 것, 그것들과 함께 가는 것.
이것이 대열반이다.
◇ 구시나가라 사라쌍수 언덕~ 버림받은 땅, 고단하고 외로운 민중들의 고향, 바로 이곳에서 마지막
한 중생이라도 구제하려는 일념으로~
노 붓다의 비틀거리며 행진하는 그 자체가 대열반이 아니고 무엇인가?
● 그동안 관념론에 빠져 열반을 항상 이론적, 이치적으로만 생각하려던 우리들에게
“ 대열반의 실상이 바로 이것이구나!”하며, 우리들의 우매함을 가슴깊이 깨우치게 하는 것이다.
목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마을 사람인 <수밧다>라는 나이 많은 사람의 귀의를 받아 제자를
받아들이고, 그를 위해 담마를 설하는 모습은 눈물겹고 감동 그자체가 아닌가?
[ “~ 아난다야~ 내 마지막 제자를 막지 말라.”하시는 그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그 말씀은
우리 모두의 귀에 맴맴 돌고, 가슴에 울려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감격입니다. ]
[ “ 아~ 나도 부처님같이 살아가리라, 우리 모두 부처님같이 살아갑시다.” ]
<자료 출처 : 초기불교 개척사(대중견성론) / 도피안사/ 김재영 교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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