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리석은 명리학도의 깨달음
    개운명리교실 2007. 12. 12. 09:58
     

    ◇ 어리석은 명리학도의 깨달음


    [1] 관세음보살님이 어리석은 명리학도를 깨우치게 하다.


      어느 암자에 어떤 부인이 관세음보살님 전에서 하루 종일 흐느끼고 울고 있었다. 그래서 주지스님이 그 연유를 물으니, 자기 남편이

    명리학을 배우러 다녔는데, 하루는 “당신 사주에 백호대살이 끼어서 우리는 만나면 싸우고, 결국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사주를 열심히 배우니 그렇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집에 늦게 들어오고 나중에는 생활비도 주지 않더니

    이제는 다른 여자를 만나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너무나 억울하고 답답하고 앞길이 캄캄하여 이렇게 부처님 전에서 하소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본주지 스님은 측은한

    마음이 들어 “보살님 보살님은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믿습니까?”하니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 “스님말도 믿습니까?”하니 역시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 보살님 제 말을 믿고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틀림없이 남편이 정신을 차리고 돌아올 것입니다.”하고

    그 스님은 그 보살에게 “ 일백일간 아침에 일어나 30분 동안 지극정성으로 절하며 관세음보살님을 부르고, 자기 전에도 그렇게 하고

    또 낮에도 틈만 나면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남편의 좋은 모습, 밝은 모습만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오히려 제가 과거생애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매 일주일 에 한번 씩은 절에 와서 부처님 전에서 직접 기도하라고 해주었다.

     

      그렇게 약 2개월간 그 보살은 지극정성으로 기도 했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갑자기 정신분열 증세를 나타내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스님에게 찾아와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왜 이렇게 되나요?” 하면서 스님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러자 그 스님은 빙그레

    웃으며 “ 보살님 기도가 참 잘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보살님께서 남편을 찾아가서 아이가 병에 걸렸다고 하면 틀림없이 아이를 찾아

     올 것입니다. 그 후로는 잘 될 것입니다. 물론 이제 더욱 열심히 기도하세요.”하고 안심시켜 돌려보냈다.

      그 후 남편은 병원에 찾아와 아들을 보러 왔는데, 의사가 “환자가 아버지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들을 살리려면 병원에 자주

    찾아와야 한다.”고했다. 이에 남편은 아들을 위해 병원에 매일 오다시피 하였다.  기도 시작한지 3개월 쯤 되었을 때 기도를 마치고

    그 보살이 잠을 자려고 하는데 남편이 집에 돌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도 그 보살은  지극정성으로 절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니, 남편이 자기도 모르게 관세음보살을 부르게 되었다.  얼마 후 아들이 병원에서 퇴원을 하게 되었다.  하루는 부부가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데 아들이 자신도 모르게 함께 관세음보살을 부르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이 가족은 옛날처럼 행복하게 되었다.

              

    [2] 위 사례에서 말한 백호대살(白虎大煞)이란?


        “백호대살(白虎大煞)이란 흰 호랑이에 물려죽어 피를 흘릴 운이란 뜻이고, 비명횡사 할  운이란 뜻이다.

    일진이 [갑진, 을미, 병술, 정축, 무진, 임술, 계축]을 말하며   연월일시를 막론하고 편재가 백호대살이면 부친, 처첩, 시모가 혈관 흉사

    하고, 여성의   경우 관성이나 식상이 백호대살이 되면 남편과 자식이 혈관 대흉살로 죽는다.”라는 무시무시한 사주  이론이다.  

      

       ● 그러나 이 이론은 명리학에 있어서 당위성이 없다. 편재나 편관 식상이 여러 가지 인 데 왜 하필 그 글자만 백호대살이며,

     도대체 백호대살이 되어야하는 타당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미신적인  요소이다.

       특히 궁통보감 등 근거 없는 신(神), 살(煞) 론은  위와 같은 각종 신, 살의 이름을 지어 대중을 현혹시키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신적인 행위이다.

       ● 사실 우리나라 명리학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90%가 이러한 근거도 없는 미신적인   신살론과  그릇된 용신론에 헤매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십년을 배워도 명리학의 진수를  알지 못하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3] 명리학은 원리에 충실해야한다.


          각종 12신살(神煞)이나 제살(諸煞)등은 자세히 탐구해보면 모두 음양 오행 상생상극   원리에서 파생 되어 나온 것에 불과하다.

     그것을 각종 12신살(神煞)이나 제살(諸煞)등의  이름을 붙여 대중들에게 겁을 주어 벌벌 떨게 한다.  이것은 삿된 행위이다.


         본래 음양오행은 하늘의 운기와 땅의 운기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 운기를 하늘의 10가 기운 인 천간(天干)과 땅의 12가지

        기운인 지지(地支)가 일정 시점(년, 월, 일, 시)에  기운이 결합되어 사람으로 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하늘과 땅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오행은 다섯 가지   목, 화, 토, 금, 수의 에너지인 기운이며,

        이들은 서로서로 만나면 생하고, 극하고, 합하게  되는 자연법칙인 것이다.

        마치 108가지 원소 중 수소(H) 2개와 산소(O) 1개가 만나   물(H2O)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 물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요상하게 백호대살이란 이름을 붙인 것과 똑같다.


      [4] 명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 명리학은 사람의 본래적 에너지인 기운 즉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음양의 원리, 오행 상생의 원리, 오행 상극의 원리, 오행 합충의 원리가 모두

          궁극적으로 사람의 원초적 기운인 에너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인 원초적 기운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명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 명리학을 몰라도 위 스님처럼 부처님의 법대로 위와 같은 그릇된 견해를 가진

            명리학도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 이제 명리학을 배우는 여러분~

           1) 그릇되고, 삿된 이론은 배우지 맙시다. 배웠으면 과감히 버리세요.

           2) 음양오행, 상생, 상극, 합충 원리에 충실하세요.

           3) 음양오행의 기운은 마음의 흐름입니다.  명리학과 마음의 흐름을 항상

              연구하세요.

           4) 단순하게 운만 보아주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고통에 쌓인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도록 하세요.

           5) 마지막으로 스스로 마음을 닦고 수행해야 합니다.

              만일 자신은 마음을 닦지 않으면서, 상대보고 마음을 닦으라고 하면 하늘이 용서

              하지 않아요.

              <특히>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근거 없는 미신적 행위를 하는 것은 더욱

              나쁜 업을 짓는 것입니다. 자신이 저지른 행위보다 훨씬 더 큰 과보를 받습니다.


              이 점 명심하셔서 부디~

             <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진실로 노력해야합니다.  


     





    '개운명리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행 합충의 심리  (0) 2007.12.28
    進氣 (진기)란 무엇인가?  (0) 2007.12.14
    특강(개운 비법)  (0) 2007.12.06
    십이지지의 속성~  (0) 2007.11.30
    천간의 속성과 사주  (0) 2007.11.3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