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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문불교에서 보살불교로
    남광 개운상담 엣세이 2021. 4. 29. 08:30

    사문불교에서 보살불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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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할 당시에 사문(śramana)들이 출현했다. 이들은 바라문교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되어 자유로우면서도 개혁적인 종교운동을 주도했다. 이 사문 가운데 한 분이 석가모니부처님이다. 시대의 구태의연함에서 탈피한 것을 독일 철학자 칼 야스퍼스(Karl Jaspers)는 ‘인류발전의 축軸’이라고 찬사했다. 특히 불교는 당시 사회 통념이었던 카스트제도나 제사[供犧]를 부정한 신흥 종교였다. 또한 부처님은 당시 수행자들이 행했던 고행과 선정이 아닌 중도에 입각해 해탈을 추구함으로서 불교가 시작되었다.

     

     

    불멸후 500년이 지나 대승불교도들은 ‘석가모니부처님 시대로 되돌아가자’는 신 운동을 펼쳤다. 즉 기원전 1세기에 시작된 대승불교 또한 당시 교단에 대한 반발이었다. 지나치게 법[法, Abhidharma]에 천착했던 부파교단에 반발하면서 출가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종교운동이 대승불교이다. 그러면 이 대승불교를 주도한 이들은 누구인가? 대승불도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이 ‘보살’로서 전생 인행因行으로 현생에 부처가 되었듯이[果德] 자신들도 보살이라고 지칭하며, 보살사상을 내세웠다. 보살 중에는 뛰어난 승려도 있었지만, 신심 충만한 재가자들이 함께 했다.

     

    대승불교가 일어난 지 천년이 지난 12세기에 불교는 인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 원인에는 이슬람교도들이 승려들을 살해하면서 불교가 패망했다고 보지만, 불교는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철학적이어 대중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여튼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지는 데는 불보ㆍ법보가 사라져서가 아니라 승보[승가]의 소멸로 불교가 추락한 셈이다.

    현 우리나라 불교도 인도와 같은 현실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 제 2의 대승불교가 일어날 수 없는가?! > - [현대불교 논설 4월 14일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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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취업경쟁이 치열하고 취업을 못하고 부동산 가격은 치솟아 집을 살 꿈은 아예 꾸지도 못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된 삶인지도 모르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은 말 못할 고통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출가자들의 모습이 현대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는 존경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니 젊은이들 중 출가희망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필자가 바라보기에 현재 중년 층 불자를 재교육시켜 많은 포교사나 전법사를 배출하여

    그들이 직접 포교원이나 사찰을 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상담업을 하면서 동시에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것이 대승보살의 이념입니다.

     

    자리이타(自利利他) 자각각타(自覺覺他)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너도 꺄닫고 넘도 깨닫게

     

    그래서 개운선원 정토사에서는 금년 3월부터 [디지털법륜불교대학] 카페를 개설하여

    전법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전법사5급 1년으로 하고 있으며, 필요시 연수과정 1년을 받으면 됩니다.

    이제 제2의 대승불교를 일으켜야 합니다.

     

    이 혼탁한 세상 불교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문불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시대는 대승보살이 필요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다음카페 [디지털법륜불교대학]으로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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