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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토수행의 목표와 방법(1078)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남광 엣세이 2018. 6. 30. 10:08
정토수행의 목표와 방법(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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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가르침의 핵심은 인연법입니다.
그리고 불교의 목적은 행복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살아있을 때 행복하고
사후세계에서도 행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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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 때 행복하려면]
현재 고통을 제거해야 합니다.
현재 고통의 원인은 집착과 갈애입니다.
이 집착과 갈애에서 벗어나는 길이
마음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초기경전에서
그 길을 8정도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념처경에서는
몸과 느낌과 마음과 제현상(身受心法)에
마음을 두고 ‘알아차림’하라고 하셨습니다.
선종의 가르침대로라면 직지인심(直指人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항상 자신의 몸과 느낌과 마음과 제 현상을
‘알아차림’하되, 몸이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럽다고 보고
마음에 탐심이 일어나면 탐심이 일어남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왜 몸이 고통스러운지, 왜 탐심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스스로로 그 원인을 알면
더 이상 그것에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청정해지고 마음이 자유롭게 해탈을 합니다.
그러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평안한 마음과 자비로운 미소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바깥 대상인 경계가 아니라
바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의 문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마음공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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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해서 초기경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나이 많은 한 장자가 부처님을 뵙고
질문했습니다.
“부처님 저는 요즈음 매우 두렵고 근심이 많습니다.”
“장자여, 무엇 대문에 그대가 두렵고 근심이 많은가?”
“부처님, 지금 제 나이가 팔순이 넘어 갈수록 쇠약하니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그리고 내가 죽으면 어디에 태어날지
몰라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장자여, 나무 밑동을 자르면 어느 곳으로 넘어지느냐?”
“네, 부처님 아무래도 조금 더 기운 쪽으로 넘어지겠나이다.”
“그렇다, 장자여, 그것이 법이니라.
평소 그대의 마음이 삼보를 공경하고 착하게 살고 있으니
반드시 그에 상응한 곳인 천상에 태어나리라.
마치 나무 밑동을 자르면 조금이라도 기운 곳으로 넘어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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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종교이자, 수행 그 자체입니다.
종교로서의 불교는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이 우선입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은 부처님을 항상 생각하며 부르면
그 믿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연기법입니다.
연기법대로 바라보는 것을 실상이라 합니다.
실상이란 연기의 내용인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입니다.
항상 관계해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나 홀로 존재할 수 없는
이치가 바로 무아(無我)입니다.
그 무아(無我)인 존재가 항상 관계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갑니다.
그 이치를 무상(無常)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 어디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行)을 하되 무엇인가 대가를 바라지 말고
오직 자기가 할 일을 하는 것을 무주상행(無住相行)이라 합니다.
보시를 하고도 보시했다는 상(마음)을 내지 않는 것을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을 돈독하게 하는 가장 요체가
바로 염불(念佛)인 것입니다.
평소 염불하며 자신의 말과 행동과 마음이
부처님처럼 하는지 아니면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중생 놀음을 하는지 매순간 살펴야 합니다.
염불하면서 자신을 살피고 성찰하는 것이
정토수행자들이 살아생전에 할 수행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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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불교정토회의 정토수행은
● 살아생전에는 염불하며 마음을 청정히 하여
지혜를 닦아 사회에 봉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합니다.
한 마디로 보살의 삶을 말합니다.
● 사후에는 반드시 서방정토에 태어나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극락에 태어나서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부처의 수업을 닦아 부처의 지위에 올라
다시 사바세계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토수행은
살아생전은 물론 사후의 세계에서도
마음을 닦고 깨달아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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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 수행 방법은 정토삼부경에 의지합니다.
정토삼부경 중 무량수경은 화엄경의 내용을
축약해 놓은 것과 같아 ‘소화엄경’이라 합니다.
이 경 속에는 인연과법과 믿음 그리고
발원(서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토행자는 정토삼부경을 소의경전으로하고
평소 염불수행을 부지런히 해가면 됩니다.
누구나 염불할 수 있고 배우기 쉽고 행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속에서 마음의 평안과 청정을 얻고
임종 시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임종을 맞이하게 됩니다.
물론 사후에는 극락에 태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6월 30일
아미타불천일기도 1078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다음카페
개운선원
행복한도량
http://cafe.daum.net/buddhason
명상 인도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 > ♣--남광 엣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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