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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극락세계의 건설과정과 성불학교(成佛學校)(994)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18. 4. 8. 16:44



    극락세계의 건설과정과 성불학교(成佛學校)(994)

     


    #

    정토행자 법우님들

    오늘은 극락국의 건설과정과 성불학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극락국은 안락국(安樂國) 또는 안양국(安養國)이라고도 합니다.

     

    의정장엄(依正莊嚴)


    #

    무량수경에 의하면, 아미타불이 처음 비구였을 때 그 이름이 법장(法藏)이었습니다.

    법장비구는 중생들을 제도하고 불토를 장엄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일찍이

    세자재왕부처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세자재왕부처님은 그를 위해 이백십억 제불국토 내의 갖가지 모습을 널리 설명해

    주시고, 아울러 그 세계를 나타내어 보이시면서 이를 기본으로 하여 창조할 때

    참고로 삼도록 하였습니다.

     

    법장비구는 수많은 불국토를 다 듣고 본 후에 비로소 국토를 창조할 생각을 하고

    깊이 5겁 동안 사유하고 섭취한 후에 드디어 극락세계를 이룩하였습니다.

     

    #

    시방세계의 건립은 모두 중생의 공업(共業)으로 이루어진 것이요,

    유식(唯識)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인연에 위해 의탁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바깥 경계인 것 같으나 바로 일심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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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국은 아미타부처님의 청정한 팔식(八識)으로 이룩한 정토로서,

    만약 중생이 일심으로 염불하면 정념(正念)이 부처님의 정식(淨識) 중에

    투입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그릇의 물을 바다에 부으면 바닷물과 서로 섞여 몇 방울의 물이 큰

    물결이 되는 것과 습니다.

    그러므로 그 국토에 태어나는 것은 의(). () 장엄이 겹겹으로 다함이 없습니다.

     

    #

    그러면 어떻게 5겁 동안 사유하고 섭취했을까요?

    우선 보배나무를 예를 든다면, 법장 비구가 정신을 가다듬고 뜻을 바로 하여 아득히

    한 물건도 없는 허공 속에 한그루 보배나무를 생각하였는데, 밑동은 금이요, 줄기는

    은이요, 가지는 유리와 수정이요, 잎은 산호요, 꽃은 마노요, 열매는 자거였습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을 사유(思惟)라고 합니다.

     

    사유를 마친 후에 이 일념을 잡아 놓지 않으면 이 한 그루의 나무는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요, 다시 생각하기를 이것이 소리를 내었으면 하고 생각하면, 곧바로 소리가 나고

    꽃이 피었으면 하면하고 생각하면 금방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으면 하고 생각하면 금방 열매를 맺으니,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힘을 섭취(攝取)라고 합니다.

     

    #

    십계(十界) 중에서 부처님만 이것을 불안(佛眼)으로 관찰하시고,

    그것들이 모두 허환(虛幻)하여 진실한 것이 아닌 줄 아시지만,

    중생구제의 방편 으로  만든 세계입니다.

    구계중생(구계중생 :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 성문 연각 보살)이 이것을 보면 그것이 분명한 한 그루 보배나무인 줄 알아서,보면 모양이 있고, 맛을 보면 맛이 있으며, 만져보면 촉감이 있고, 생각하기에도 분명한 하나의 물건이니, 이와 같이 한 그루 보배나무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ㄱ러므로 중생의 입장에서 보면 극락세계는 실재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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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한 예를 든 것에 불과하지만, 극락국토 중에 위로는 하늘과 아래로 땅에 이르는 모든 천태만상의 물건이 그 연원을 살펴보면 이와 비슷한 경우가 됩니다.

     

    이와 같이 법장비구가 정토를 사유로 섭취하여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도량을 만들기에 온 정성을 기울여 5겁 동안에 이른 것이 바로 지금의 극락세계인 것입니다.

    이 극락세계가 우리들이 다음에 돌아와서 쉴 곳이니, 이 하나만 보더라도 아미타불이

    얼마나 대자대비하신 분인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거대한 부처님 되는 학교로

    아미타불께서 시방세계 중생들을 접인하여 그 곳에 가서

    배우게 하시고 음식이나 의식을 공급하십니다.

    학비도 낼 필요도 없고 햇수도 한정이 없습니다.

    또 중생의 업을 지닌 채 극락세계에 태어나 성불의 공부를 하여

    윤회를 벗어나 성불을 하는 법이 바로 정토법문입니다.


    그 학교에 들어간 자는 어떤 근기를 막론하고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할 때 제 1차 졸업을 하게 됩니다.

    어떤 자는 그곳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곳으로 가서 교화를 받게 되지만

    그의 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로부터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回向) 등 삼현(三賢)의 지위를

    원만히 이룬 뒤에 초지(초지)에 들어갔을 때 제2차 졸업을 하게 됩니다.

    다시 초지로부터 등각(등각)에 이르러 묘각(묘각)의 과해(과해)에 들어갔을 때

    3차 졸업을 하여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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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학에서는 신체를 정보(正報) 하고, 환경상의 모든 사물을 의보(依報)라고 하는데, 극락국의 의보나 정보의 거룩함은 <<정토삼부경>>에서 대략 설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에서 설한 것은 바다 속의 한 방울 물에 불과하니 만약 자세히 설하려

    한다면 겁이 다하도록 설해도 다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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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 천 번 만법 듣느니 보다 한 번 듣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정토행자(淨土行者)가 만약 일심으로 염불하여 장차 왕생한 후에 몸소 그 경계를 경험

    하면 자연히 일목요연하게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즘 사람들이 과거 역사를 일고 당시의 인물이나 사실을 상상하는 것에 불과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토행자는

    정토에 태어나길 발원하며 부지런히 염불 정진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4월 8

    아미타불천일기도 994


     나무붓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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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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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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