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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도리(766)
    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2017. 8. 27. 13:27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도리(766)


    #

    우리가 살다보면 몸에 병이 납니다.

    병이 나면 고통스럽습니다.

    몸에 병이 난 것은

    몸이 지금 균형이 무너져 있으니

    빨리 알아차림해서 정상으로 돌려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고 무리를 하다가

    병이 들게 됩니다.

    몸과 마음도 지나치게 무리를 하면

    균형이 무너져 병이 걸립니다.

    이 병은 정상으로 되돌려달라는 간절한 메시지입니다.


    #

    마음의 괴로움도 이와 같습니다.

    괴로움은

    지금 여기에 괴로움이 있으니

    와서 보라고 나타난 대상입니다.

    괴로움을 하나의 대상으로 알아차리면

    원인이 있어서 생긴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압니다.

    마치 몸의 병이 무리한 결과 균형이 무너진 것처럼.


    #

    그래서 괴로움이 하나의 객관적인 현상이 되면

    나의 괴로움이 아니고

    어떤 조건에 의해서 생긴 결과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과 갈애에 있습니다.

    좋은 것에 집착하고, 싫어하는 것에 집착하고,

    어리석은 생각에 집착을 하면 고통이 생깁니다.

    즉 좋아함에 집착을 하면

    좋아하는 것이 떠날 때 괴롭게 됩니다.

    싫어함에 집착을 하면

    싫어하는 것을 만날 때 괴롭게 됩니다.

    어리석은 생각에 집착을 하며

    머리가 복잡하고 열이 나서 괴롭습니다.


    #

    괴로움과

    괴로움을 알아차리는 마음이 분리가 되면

    괴로움이 객관화됩니다.

    괴로움에는 반드시 원인과 조건이 있는 법임을 압니다.

    따라서

    괴로울 때

    괴로움을 없애려고 해서는

    결코 없앨 수 없습니다.

    실타래가 엉킨 것을 당기면 더욱 엉키고 말 듯이.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결과는

    없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괴로운 사실은 이미 없어졌지만

    내 기억에 남아서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괴로워할 뿐입니다.


    #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모든 것이 공()하다는 도리

    즉 이 세상은 항상하지 않고 변화하고

    모두가 관계하여 변화해 가며

    이 도리를 모르면 괴롭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이 도리를

    무상(無常), 무아(無我), ()라고 하며

    삼라만상 모든 것이 이 삼법인으로 됨을

    확연히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무상, 무아, 고의 지혜가 나야

    비로소 괴로움이 소멸하게 됩니다.

    몸에 병이 나면 몸을 지나치게 사용한 것을

    알아차리고, 몸을 휴식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욕망도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작은 병들은 이내 사라집니다.

    그렇습니다.

    법우님들

    괴로움을 꿰뚫어 아는 지혜가 나야

    비로소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7년 8월 24

    아미타불천일기도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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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나무아미타불찬가.wma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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