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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아만심(我慢心)을 버려라.(556)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17. 1. 23. 15:56

                      아만심(我慢心)을 버려라.(556)                        

     

    #

    법우님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속담이 있습니다.

    인품이 훌륭한 사람은 겸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난 체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난 체 하는 사람은 아만심에 찬 자를 말합니다.

    아만심은 내가 잘났다.’하는 마음이 가득한 마음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을 만한 인격이 있다.’ 봅니다.

     

    부처님께서도 수행에 가장 큰 적이 아상이요 아만심이라 했습니다.

    내가 있다는 생각 즉 아상(我相) 때문에 상대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깁니다.

    이 상대에 대한 고정관념이 인상(人相)이라고 합니다.

     

    아상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나에 집착하고 자기의 것을 탐하고, 너와 나를 차별하고

    상대와 비교하여 우위에 있으면 우쭐대고, 상대와 비교하여 하위에 있으면

    열등감으로 옹졸해지거나 아니면 시기하고 질투를 하게 됩니다

     

    결국 아상 때문에 온갖 번뇌가 일어나면 본래 청정한 마음의 자리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지혜 대신 어리석음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상과 아만심은 수행의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

    <유마경>여덟 바라밀을 닦으면 정토에 태어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여덟 가지 중, 세 번째가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대하고, 겸손을 잃지 않아야 한다.’내용입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건방떨지 않고 겸손함만 갖추어도

    좋은 세계는 보장된다는 뜻입니다.

     

    #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머물 때, 대중 가운데 우다이 비구가 있었다.

    우다이는 부처님과 같은 도량에 머물면서도 스승에게 배우려는 구도심이 없고,

    법에 대해 아는 체하며 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기원정사에 처음 온 초학 비구들은 우다이 비구가 교학에 대해 많이 아는 줄 알고,

    5(五蘊)이나 무상(無常)무아(無我) 법문 등에 대해 질문했다.

    그런데 우다이 비구는 초학 비구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으며,

    기본 교학조차 갖추고 있지 않았다.

    부처님께서 이 점을 아시고, 우다이 비구를 불러 말씀하셨다.

     

    교만하고 어리석은 자는 성자와 늘 함께 있어도 공부하는 구도심이 부족하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 아는 체 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 팔리어 <법구경>

     

    #

    사리불 존자가 부처님께 세 번이나 법을 청하는데도 아무 말씀도 하지 않다가

    법을 설하려고 하자, 증상만이 가득 찬 오천명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법석을 떠나갔다. 이때 부처님께서 이런 말씀하셨다.

    지금 남은 대중에는 입새와 가지는 없고, 법을 들을만한 고갱이(알맹이)만 남았다.

       뛰어난 체하는 사람들은 나의 법을 듣지 않고 물러가도 어쩔 수 없느니라.”

                                                                                              - <법화경> 방편품

     

    #

    부처님께서 이렇게 다 아는 체, 뛰어난 체하는 사람들은 법을 들을만한 근기가

    되지 않는다고 보아, 굳이 잡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부처님의 법을 들을 인연이 아직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인연 없는 중생은 부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법우님들

    우리는 스스로 진리를 들을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실천할 준비만 되면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 지금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들어 죽어가는 모습에서 무상(無常)의 진리를 깨닫고

    화내고 걱정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집착과 갈애하고 분노하는

    어리석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사에서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모든 것은 인연으로 생기고 인연으로 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좋은 인연이란 너와 내가 다 오순도순 잘 사는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7년 1월 22일

    아미타불 천일기도 55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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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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