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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님, 미국 기술사 자격시험 합격했습니다!”행복의 문 - 성공시대 2011. 12. 8. 10:24
“스님, 미국 기술사 자격시험 합격했습니다!”
◇ 정토사 복돌이는 생후 5개월 난 진돗개입니다.
힘이 좋아 지금은 자기 집을 끌고 다닙니다.
터밭을 복돌이와 이리저리 다니고 있노라면
나비(야옹이)가 웅크리고 앉아 스님과 복돌이 노는 모습을 쳐다봅니다.
“야옹이 이리와”하면 나비가 가까이 와서
스님 옷에 머리를 비벼댑니다.
그때 ‘따르릉’ 하고 전화벨 소리가 들렸습니다.
◇ “스님, 안녕하세요. 저 권OO입니다.”
“아이구, 아우님이시네. 그래 요즈음 잘 계시는가요?”
“네, 저는 스님 형님 덕분에 보람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서울에 기술사 시험치고 가는 길입니다.”
“ 아, 그래요, 시험은 잘 보셨나요? 근데 기술사 중 종목이 뭔가요?”
“ 네, 공정관리 기술사이고요, 주최는 미국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미국시험은 바로 시험치고 몇 시간 후 바로 발표가 납니다.
지금 합격발표 받고 가는 길입니다.”
“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아우님!”
“ 감사합니다. 스님 형님, 이 모두가 저를 잘 이끌어 주신 결과입니다.”
◇ 이렇게 기분 좋은 대화를 하고나니
감사한 마음이 온 몸에서 우러나왔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권거사는 약 7년 전 경남 밀양에서 만나 상담을 해준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S 지방대학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어느 기계제작회사에 취직을 하였으며,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여 부장까지 승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그 회사 사장 동생이 회사에 들어와 곧바로 자신의 상사격인 상무이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권 거사는 회사일도 잘 모르면서 사사건건 간섭하고 거만하게 구는 상무이사 모습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회의 때나 일처리에 있어서 서로 대립을 하다가 결국 자진 사표를 쓰고 회사를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아무 대책 없이 나온 그는 나이가 들고 또 마땅한 취업을 할 수 없어 이일 저일 하다가 결국 수년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가 막히는 일은 경력사원으로 들어가려고 서류를 제출하면 본래 근무한 회사에서 자기에 대한 평을 아주 좋지 않게 하기 때문에 서류 내는 곳마다 불합격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시기에 그의 가족들도 수많은 고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스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 그래서 먼저 권 거사에게 자신이 이렇게 어렵게 된 이유를 차분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과 행동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서 나왔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근기인 그릇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거사님, 사람은 누구나 근기(根器)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통 사람의 그릇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의 기본 바탕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과 습성이라는 것이 있으며, 좀 더 깊이 보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욕구가 어느 쪽으로 편중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일 명예 욕구가 강한 사람은 자라나면서 그 방향으로 계속 성장해가는 데 그 것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명예에 먹을 칠하는 사람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거사님은 남에게 이기려고 하는 생존경쟁욕구가 지나치게 강합니다. 그리고 명예욕 또한 너무 많아 그것이 인생을 사는데 큰 복병이 되게 됩니다. 그 욕구 때문에 자존심과 고집이 강하게 되고 내가 잘났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옳다는 생각이 들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게 되는 마음이 자꾸 일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항상 다른 사람과 마찰이 생기게 되고, 그래서 매사에 다른 사람의 도움은커녕 방해를 받게 되니 이 세상을 사는 데 막힘이 많고 어려움이 많이 따르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자 그는 목을 아래로 푹 숙이고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 권 거사님, 다시 재기하고 싶습니까?”
“ 네, 스님”
“ 만일 권 거사님이 이 세상에서 다시 성공을 하고 싶으면
자신의 그릇을 잘 알고 좋은 점은 살리고 나쁜 점은 고쳐나가야 합니다.
1) 거사님은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에게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의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상대의 말을 깊이 들어 주고 자신을 한 없이 낮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됩니다.
2) 거사님은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고나 진정으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3) 거사님은 이 세상에서 내가 상대에게 이겨야 내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함께 모두 잘 살아가는 것이 최상의 삶이라는 생각을 항상하시고, 회사와 내가 함께 잘사는 길, 직장 동료나 상사 또는 부하 직원과 함께 잘사는 길,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와 거래처가 모두 잘 살 수 있는 길을 택하여 보세요.
그러면 세상살이가 재미가 있고 즐겁게 됩니다.
4) 매일 ‘아미타불’ 염불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하면 마음이 정화가 되어 전생의 업이 다 소멸하고, 지혜가 샘솟아나 세상을 잘 살게 됩니다.
5) 매일 일기를 적고 위 내용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길들여 인생의 성공적으로 이끌어주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 이후 권 거사가 스님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에 옮긴 결과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먼저 진해에 있는 모 조선소에 임시직 사원으로 들어가 자신을 낮추고 회사를 위해 동료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1년 후 직장상사가 다른 회사로 스카웃 되면서 권 거사의 됨됨이를 보고 정식과장 직급으로 모셔가게 되었습니다. 또 1년 후 다른 회사에서 부장으로 스카웃 되었습니다. 그리고 K지방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게 되었고, 지금은 어엿한 고급 간부로 정열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꿈에 아미타부처님의 후광을 보고 이후 하는 일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다 풀려나가자 “형님, 신기합니다.”라고 감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인 엣세이 참조 / “형님 신기해요!”)
◇ 권 거사의 성공한 모습에 스님도 많은 감동과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법당에 들어와 부처님께 삼배의 절을 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제반 문제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제 제2, 제3, 제4의 수많은 권 거사 같은 분이
나와서 세상을 밝게 비쳐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처님, 저희들에게 밝은 빛 자비광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탐진치라는 무명에 쌓여 생사의 어둠에 헤매고 있을 때
평등심과 무아의 도리를 깨우치게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참다운 지혜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
정토사(개운선원)
정인합장
(2011년 12월 8일)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성공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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