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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벽과도 출간 시주 공덕 (몽중가피)벽과도수행(정토수행진수) 2010. 12. 10. 12:45
<<벽과도 출간 시주 공덕 >>
이십여년 전 본인(도중스님)이 처음 벽과도를 출간하러 도반스님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을 때입니다.
벽과도를 출간하여 내려오기까지 한 달 반이 걸렸는데, 그동안 도반스님의 여동생(법명;여어심) 집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여어심은 출산으로 인한 산후풍으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일주일만에 폐혈증이 걸려서 여어심은 산후조리도 제대로 잘하지 못한 채, 아기를 돌보느라 병원을 쫓아다니며 겨울의 찬바람을 맞은 탓으로 배가 다시 산모처럼 불러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의아해 하면서, 배가 남산만 해졌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여어심은 스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벽과도]의 중요성을 알고 자기 살림도 넉넉지 않은데, [벽과도] 출간비로 백만원을 시주하여 스님들이 감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후 몇 일이 지났는데, 도반스님이 몽중에 자기 여동생(여어심)이 치료받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어떤 노스님이 오셔서 여어심의 배를 꾹꾹 눌러주시는데, 아래로 불순물이 한 없이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그 때 도반스님은 꿈속에 치료하는 과정이 너무도 생시처럼 여겨져 보기가 민망하여 혼이 났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뒤로 여어심은 병이 차츰 회복되었고 20년이 지나도록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여어심은 그 당시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는 살 가망이 없어서
“내가 죽기 전에 무슨 일부터 정리를 해야 하나?”하고 눈만 뜨면 날마다 하나하나 정리할 것을 궁리하고 있었다고 그 때 심경을 토로하였습니다.
도반 스님은 여어심을 보고 [벽과도]에 대한 깊은 믿음으로 시주한 공덕으로 불보살님의 몽중가피가 내려진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처럼 [벽과도]를 출간하는데 시주한 공덕으로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어 중한 병이 낫거늘, 하물며 [벽과도]로써 염불정진 기도하면 그 공덕은 더 말할 나위 없이 크나큽니다.
이 [벽과도]의 소중한 인연을 잘 붙들어서 [벽과도] 30부를 달성하여, 금강과 같은 견고한 신심을 증장시키고 각자 크고 작은 원을 성취하여 다 함께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인년 동짓달 초닷새
도중(度衆) 합장
날마다 좋은날
『개운선원』
나무아미타불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벽과도수행(정토수행진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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