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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 왜 우리아들이 먼저 갔나요?
    개운명리교실 2008. 10. 16. 13:53

     

    << 스님! 왜 우리아들이 먼저 갔나요?>>



    ◇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장례식장입니다.


       어제 아침 산본 시에 있는 원광대학 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봉정사에서 그곳 까지 자동차로 20분정도에 있는 곳입니다.

       고인의 유족들이 고인의 왕생극락 발원을 위하여 스님을 초청하여 불경과 법문을 청해듣는 것을 스님들은 “독경 간다.”고 합니다.

       어제는 발인(출상)을 위해 발인제를 지냈습니다.

       고인은 올해 46세의 남자분인데, 갑자기 심장마비(급사)로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그렇게 슬프게 울지도 않았고, 중학교 다니는 아들과 고등학교 다니는 딸도 크게 울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좀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고인의 노모는 울부짖으며 소리 내어 통곡했습니다.

       고인을 위해 독경을 하고 법문을 하고난 뒤에 고인의 노모가

       “스님 ! 왜 우리아들이 먼저 갔나요?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든가요?”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오늘 아침 아미타부처님 전 조상 및 제 인연영가 천도 기도를 마치고 법당 계단을 내려오는데  “스님! 왜 우리아들이 먼저 갔나요?”라는

      고인의 노모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고인의 생년월일과 사망일시를 뽑아 놓고 사주분석을 보았습니다.


    ◇ 고인의 사주 분석

       1963년 2월 19일(음) 오후 3시 30분 출생 (남자/ 46세) 

       2008년 10월 13일(양) - 음력 9월 15일 저녁 9시 사망 / 급사(심장마비)

    [종강격 용신 예] 종격사주 

    남, 역3운 / 길신 : 목, 화  / 흉신 :  토, 금, 수

    음양

    7운

    6운

    5운

    4운

    3운

    2운

    1운

    입운

    대운

    육친

    인수

    인수

    정관

    63

    53

    43

    33

    23

    13

    3

    0

    나이

    오행

    오행

    천간

    천간

    지지

    지지

    오행

    조토

    습토

    조토

    습토

    오행

    육친

    상관

    식신

    인수

    인수

     

     

     

     

     

     

     

     

    길흉


    ◇ 위 사주 주인공은 병(丙)일간에 태어났으나 목(木)이 극왕하다. 묘미가 목 반합국이요, 묘진은 목 반 방국이 이니 목기가 천지에 가득하다.

       그러므로 인수가 극왕한 종강격 사주로 되었다.  그러므로 오히려 이 사주는 목과 화로 운이 흘러야 좋고, 토, 금, 수는 나쁘다.

      ● 특히 토 운이 나쁜데, 그것은 사주에 극왕 한 목 기운을 침범하니 극렬한 기운 싸움으로

         운이 극히 나쁘고 대운과 세운 및 월운이나 일운이 토가 겹치면 십중팔구 사망한다.

     

    ◇ 대운과 세운 그리고 사망일 분석


       제5운(43세~52세)은 경술(庚戌) 대운으로 일주 병진(丙辰)과  천간은 병경(丙庚)이  

    천극(天剋)을 하고, 지지는 진술(진술)이 지충(地沖)하고 있다. 즉 하늘이 극하고 땅이 충하니 천지가 온통 흔들리고 있다.

     

       또 2008년 무자(戊子/토, 수)년은  흉신 운이고, 음력 9월은 임술(壬戌/수, 토)월은 흉신 월이고, 사망일인 음력 9월 15일은 병술(화토)로

     토 기운이 큰 날이다.

     

       결국 이 사주는 목(木)이 극왕(極旺)하여, 토 운이 목극토(木剋土)하여 가장 흉화가 큰데

    대운, 세운 및 사망 월, 일이 모두 토 운이니, 하늘과 땅이 모두 흉신인 토로 이루어지니

    심장마비로 결국 급사하고 말았다.   



    ◇ 심리분석

        

       위 사주는 인성(印星) 목(木)이 지극히 강한 사주이며, 이것이 큰 병이 될 수 있다.


      (1) 강한 목(强木)이 약한 토(弱土)를 극하는 관계


              ● 심리 : 상대적 박탈감 / 과민한 불안 / 불안감과 회의적 성향 /

                        정신분열 질환


              ○ 병리 : 신경성 위장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 근육위축 / 무력증/

                        전신 권태증


     (2) 인성(印星) 목(木)이 지극히 강한 사주이며,

         다음과 같은 심리적 장애 현상을 일으킨다.


        1)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함 :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 형,  배타적 감정이 크고,  스스로 고립이 되며

         인화력이 부족하다


        2) 현상 : 희생 및 양보심이 적고,  이기적이다.

                항상 이해득실을 따져 행동한다.

                고집이 세고,  고지식하며

                게으르고 모든 것을 자기위주로 한다..


       3) 주관적 성향이 강하고

          사고의 경직성을 나타내고  스스로 갈등을 일으키고 정신적 권태

          자기중심적, 양보심 부족하고

          비타협, 이기주의, 과도한 신중성,

          이탈형, 방어형, 도전적이다.


     ◇ 위 사주 주인공은  인성(印星) 목(木)이 지극히 강한 사주이며, 이것이 큰 병이 되어

    결국 평소 상대적 박탈감, 과민한 불안, 불안감과 회의적 성향이 강하고 삶에 대한 의지와 회의를 잘 느끼고, 자아의식이 지나치게 강해 배타적이며, 이기적이며 비타협적인 심리구조로 가족과의 사이도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장례식장에서 입관 때나, 출상 때도 부인이나 아이들이 그렇게 슬프게 울지 않은 점이

    이를 밑받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종격(從格) 사주의 교훈


       종격사주(從格四柱)란 오행이 어느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많은 사주를 말한다.

    이러한 사주는 편고하여 욕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으로 그것이 마음의 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편고한 욕망은 결국 세세생생 이어온 전생의 업력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편고한 사주인 종격사주(從格四柱)를 가진 사람은 운이 좋을 때는 크게 잘 되다가 운이 나쁘면 일시에 거꾸로 쓰러져버리는 취약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종격 사주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몇 배 더 심신수양 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위 사주 주인공처럼 흉 운을 당하여 일시에 쓰러져 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격사주를 가진 사람은 정말 부처님에 무조건 매달려야 살 수 있다.


       나무아미타불 정진이나, 절 수련 등을 지극 정성으로 하여

       세세생생 이어온 탐진치 삼독으로 이루어진 업장을 녹여야

       제대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가시여~

       이제 이고해의 사바세계를 벗어나

       영원히 안락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부디 왕생 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남광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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