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기도 99일째를 맞아~행복의 문- 마음수행/기도와 명상 2008. 4. 23. 09:58
관음기도 99일째를 맞아~
● 오늘은 관음기도 99일째입니다..
이제 마지막 정성을 다 해보셔요.
내일 회향 날은
“ 이제까지 기도한 공덕을 일체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돌려드립니다.” 이렇게
기도 합시다.
◇ 오늘아침 기도를 마치고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석가모니불
하고 절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루룩 주루룩 쏟아졌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왕자의 지위도 영화도 버리고 오직 생사해탈의 길을 걸으시고
큰 깨우심을 여신 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설법해주시고, 80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까지 한 중생이라도
더 깨우치게 하시려는 저 숭고하고 대자대비하신 모습이 떠올라 그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저는 부처님의 제자 됨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혜도 힘도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 저에게 지혜와 힘 그리고 방편을 주옵소서.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한동안 엎드려 절했습니다.
오직 한생각 기도의 생각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 오늘 관음정근 중에는 법당을 3번 돌고난 후, 우리 개운선원 회원 및 가족명단을 눈으로
읽으며, 한분에게 3번 목탁에 맞추어 관세음보살님을 외우며 기도했습니다. 각자의 소원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오직 목탁소리와 관세음보살님 외우는 소리 그리고 회원님의 명단과 각각의 소원만 있을 뿐~~~
지극한 기도를 했습니다....
◇ 아침 기도를 마치고 법당 계단을 내려오면서~
<스님~ 몇 일 전 저의 어머니와 함께 경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하는 어느 젊은이의 편지사연이 생각났습니다.
<스님~ 저도 가끔 고통 속에 지내지만 이제 그것을 벗어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그리고 이제 다른 마음의
고통이 심한 어떤 회원님과 상담 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스님의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하는 어느 보살님의 편지 사연도
생각났습니다. 그 외도 많은 분들의 편지 사연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이 99일 동안 많은 분들이 개운의 길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며
더욱 관세음보살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님~ 회원 여러분~ 제불 보살님~
'행복의 문- 마음수행 > 기도와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상님 및 인연영가 100일 천도 기도 안내 (0) 2008.06.12 연등행사 안내 (0) 2008.04.25 백혈병환자 아들 살린 이야기~ (0) 2008.04.13 관음 재일이란? (0) 2008.03.31 영가 극락왕생 발원문 (0) 200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