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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다스려~ 복이 오게하는 법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법문자료 2008. 3. 10. 16:09
< 화 다스리면 복이 온다.>
◇ 화를 내어 던진 말 상대의 가슴에 못이 박힌다.
걸핏하면 화를 내는 아들 때문에 고심하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못을 한 자루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울타리에 망치로 못질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첫날은 30개나 못을 박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신기하게도 매일 못을 박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 아들은 못 박는 일이 귀찮고 힘들어 차라리 화를 참자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들은 어느 날 이제 못을 박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화내는 버릇이 점차사라 졌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이제 아들에게 자기감정을 잘 추슬렀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울타리의 못을 다 뽑은 날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장하구나! 내 아들아~ 그런데 얘야 울타리에 선명한 자극이 보이지? 네가 화가 나서 내뱉은 말들이 이 못 자국처럼 누구에게 흔적을 남기는 법이란다. 이제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 화와 스트레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 좋은 만남이 되면 서로가 좋은 업을 쌓게 되어 서로 복과 덕을 짓는다. 그런데 사람과의 사이에서는 화낼 일 스트레스를 낼 일들이 많이 일어나며,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그러나 실제로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출세가도를 달리기도 한다. 이 사람은 화를 잘 다스린 덕으로 복덕을 쌓은 것이므로, 이생은 물론 내생에서도 사용할 복 밭을 잘 일구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화를 잘 내거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나빠지고 나중에는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아 외톨이가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혹시 도와주었다가다 언제 돌변해서 화를 낼지 모르니 애써 외면해 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화를 잘 내면 복덕을 쌓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이 원인이 되어 인간관계가 나빠지니, 결국 주변사람이 돕지를 않게 된다. 그가 화를 낸 것이
자신은 물론 상대의 가슴에도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
● 천수경에 십악참회가 있는데, 그중 “ 진에중죄 금일참회(瞋恚重罪 今日懺悔)”라는 말이 있다. 이는 <화내고 성내는 무거운 죄를 금일 참회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화를 내는 자체가 큰 죄를 짓는 것이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화로인하여 상대방의 마음속에 크나 큰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화로 인해 상처받고, 심지어 서로 싸우다가 서로 죽이기까지 하는 무서운 번뇌입니다. 이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아뢰야식에 깊이 각인이 되 어 잠재의식으로 있다가 이생이나 다음 생에 그 상대와 만날 때 악한 인연으로 서로 만나게 됩니다.
● 또 화를 잘 내면 자신에 대한 업보로 간이 크게 상합니다. 그래서 화내고 스트레스를 계속 풀지 않고 담아두면 간암이나 간 경변이 올 수 있습니다.
◇ 한국인 유난히 화를 잘 낸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외국인들은 우울이나 불안반응으로 심하면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 반면에 한국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를 잘 낸다.
● 화가 치밀어 오르면
뒷목으로 뭐가 오르는 것 같다거나, 속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화끈거리고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다는 증상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정신과 의사에서 우리나라에 딱하나 만든 것이 바로 “ 화”병이다.
화가 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신경질을 내거나 책상을 꽝치며 성을 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에 응고 물질이 생긴다.
심장에 불길을 지핀 셈이다. 불길은 심장에 머물지 않고 뇌로 올라간다. 분노반응이 생기면 기억과 정서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을 입는다. 화를 자꾸 내면 뇌 세포가 파괴되어 뇌가 쪼그라든다.
● 분노(화)는 다른 감정과 달리 중독성과 전염성이 강하다. 마치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분노 중독자는 분노를 끊지 못한다.
◇ 화를 다스리는 법
(1) 화의 해결방식
[A형] 분노를 폭발하는 스타일.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와 같은 스타일로 혈압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쓰러진다.
결국 다혈질의 장비가 툭하면 화를 내다가 비명횡사 하였다.
[B형] 인내하는 스타일
자기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꾹 참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울화가 쌓여 신경성 질환에 잘 걸린다. 화병이나 소화불량, 두통이 많다.
[C형] 적절히 자기의사를 표현함.
화를 느끼지만 적절히 조절하고 자기의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 C형이다. 이것이 가 장 바람직한 형태이다.
● 저수지에 물길을 잘 내면 물이 범람하지 않고 물길을 따라 잘 흘러간다. 만일 이 물길을 잘못내거나 방치하면 비가 많이 오면 흘러넘치게 된다. 반대로 물이 너무 오래 고이면 썩는다. 따라서 감정도 오래 묵혀 두지 말고 그 때 그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2) 화를 슬기롭게 표하자
화를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화를 가볍게 내는 것은 건강에 좋을 수 있다.
1) 화를 낼만한 가치가 있는가?
화를 내기 전에 먼저 “내 건강과 바꿀 만큼 중요한 일인가?”인가를 판단해보는 것이 다.
● 별거 아니면 “흥 웃기고 있네.” 라고 힘차게 소리내어본다.
또는 눈노 대신 진한 동정을 보내보라. 화나게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에 이 불쌍한 ”하고 혀를 찬다. 이렇게 하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 질 것이다.
2) 정당한 분노인가를 생각해본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정당한지. 정당하다면
증거가 무엇인지, 틀렸을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본다. 사실 화가 난 것은 다른 사 람 때문에 엉뚱한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강자에게 화가 난 것을 약자에게 푸는 것이다. 정당하지 않은 화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결과를 낳는다.
3) “그게 효과적인 방법인가?”를 생각해 본다. <화를 낸 것이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 움이 될 것인가. 나에게 어떤 이득과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내게 유리한 행동인가 등을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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