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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기도란 무엇인가?
    행복의 문- 마음수행/기도와 명상 2008. 1. 7. 00:24

     

     << 명상기도란? >> 


      명상이란 마음 공부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했는데,    명상종류에는 관법명상, 진언명상, 절명상,

    염불명상, 화두명상 등이 있습니다.

     

    [1] 관법(觀法)명상


      ○ 이 명상법은 생각을 그치고 자신을 관찰하는 방법을 말한다.


      명상이란 일체의 생각을 그치는 것(止)이며, 일체의 생각을 그치려면 도 즉 작위가 없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얻고자 함이 없어야

    하며(無所得), 무엇을 이루고자하고, 해결하고자 하고, 잃지 않고자 하는 일체의 생각을 다 놓아 버리는 것입니다.


      은 것은 집착하고, 싫은 것은 외면하고 거부하며, 아깝다고 연연하며 겁난다고 도망가서도 안됩니다.

     문제 삼지도 말고 걱정하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고, 죽음의 공포 같은 두려운 현상이나 아파서 미칠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도

    그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대로 직면하고 그냥 관 만하세요. 


      3자를 관찰하고 주시하는 기분으로 그냥 바라만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주시하고 관찰하고 있으면 일어나는 마음의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내 몸 어디에서 그러한 감정과 생각이 일어 남을 알게 됩니다.


      한 그 마음이 어떤 연유로 일어났는지를 알게 됩니다. 모든 보통 우리의 마음은 세세생생 훈습 되어오는 제7식(말나식)과

    제8식(아뢰아식)의 작용으로 일어났다가 사라집니다. 어떠한 마음도 끊임 없이 생멸합니다.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사라졌다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 마음이란 놈이  언제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관찰해봅니다. 

     

      한예로 금연을 하고 싶은사람이 담배를 끊어보려고 명상을 할때 다음과 같이 해봅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그것을 더욱 주시해보면, 화장실 갈때 담배피우고 싶은 생각이듭니다. 또 식사후에 특히 커피마실때

    생각이 납니다. 탤레비젼에서 담배피우는 것을 보면 또 생각이 납니다. 또 술 마실때 생각이 납니다. 색스를 하고난 뒤 생각이

    납니다. 등등~  그래서 그것을 계속 가만히 관찰만 하세요~ 그렇게 자꾸 관찰만하고 있어도 몇일지나지 않아 담배피우는 생각이

    없어지게 됩니다

     

      필자는 이를 단 하루 마음을 관하는 명상을 실행하고 수십년 피워오던 담배피우던 습관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훈습되어오던

    습관(업력, 고정관념, 5대욕망)에 의해 마음이 일어나기도 하고 또 사라 집니다.

      그래서 내마음이 어떤 욕망(자아심/자존심/우월감/열등감/친화의 욕구/생존본능/색욕본능/실현욕구/안정의 욕구/지식의 욕구/ 

    인정받고자하는 욕구/명예욕 등등~)으로 일어난 것인지?

      또 그 욕구가 일어난 것은 무엇을 보고, 느끼고, 듣고해서 인지를 관찰하면 결국 그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불같은 색정의 마음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그 마음이 왜 일어났는지 살펴보면, 분명히 상대가 있어요. 과거에 경험했던

    이성과의 경험이 항상 잠재되어있다가, 어떤 여자의 모습을 보고 색심이 발동할 수 있어요. 그것도 알고보면 훈습된 습관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관찰하면 수많은 자신의 습관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습관은 제7식과 8식에 저장된

    고정된 관념들 즉 마음의 정보들입니다.

      즉 여섯 감각기관을 통해 을 인식한 어떤 것에 대한 판단은 무의식적으로 제7식과 8식 속에 저장된 그릇된 정보(내가 있다는 생각/

    내가 영원하다는 생각=무명)가 있어서 온갖 욕망과 번뇌(탐진치)를 일으키게 합니다. 

     

      그러므로 계속 마음을 관찰해가면 결국 어떤 마음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는 경계(본래 마음자리)로 아감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음공부는 평생 동안 쉼 없이 해야 합니다. 

     

    상은 나도 없고 너도 없고, 내 마음도 없고 네 마음도 없는 일체의 분별 심을 끊은 자리로 돌아가 참다운 자기를 깨닫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나를 버리고 내 마음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버린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다 버리는 것이요, 마음을 버리라고 하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을 다 버리는 것이지요.


      거 마음을 버린다는 것은 과거의 인생을 다 버리는 것입니다. 전생과 이생의 과거로부터 쌓아 온 모든 생각의 틀(고정관념)을 다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현재 마음을 버리라고 함은 현재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삶의 연들을 다 버리는 것이요, 미래 마음을 버린다는 것은 내일 살 인생을

    미리 염려하지 않고 다 버리는 것입니다.

      (실재 모든 것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릇된 마음, 집착, 고정관념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일체의 시비분별없이 언제나 그대로이며 늘 평화롭고 고요하며, 넉넉한 마음을 가지는 것  이지요. 또 가슴속 깊은 곳으로

    부터 자비로운 마음이 저절로 울려 나와 모든 생명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마음자리를 한번 보았다고 해서 도를 다 이룬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수억 겁의 긴 세월동안 분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의 습관이 꽉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래서 우리는 평생동안 그 마음의 때를 벗기 위해 닦고 또 닦아야 하는 것이지요.  (부처님처럼~ 평생을 보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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