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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애(慈愛)의 발원(1935)
    남광 개운상담 엣세이 2020. 11. 4. 10:51

    자애(慈愛)의 발원(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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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아기가 울면 어머니는 젓을 물립니다.

    그 행위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칠십의 노모도 오십의 자식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이렇게 부모는 자식을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

     

    부처님은 만 중생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건 없이 자비의 빛을 비추어 줍니다.

    자애(慈愛)는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

    이렇게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바라면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계급, 종교, 이념, 인종, 성별의 차별이 없으면 가장 고귀한 존엄이 지켜집니다.

    자애는 개인의 애정이나 육체적인 사랑과 구별되는 것으로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숭고한 정신을 말합니다.

     

    애정은 고통과 슬픔이 동반되지만

    자애는 모든 생명이 아낌없이 함께 나누는 선한 의도입니다.

    자애는 누가 누구를 독점하지 않는 보편적인 나눔입니다.

    자애는 누구를 두렵게 하지 않으며 누구에 의해서 두려움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자애를 가질 때 생명과 생명 사이에 있는 벽이 허물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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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우님들

    우리도 부처님처럼 자애(慈愛)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시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기를 바랍시다.

    모든 사람들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20년 11월 2

    미타불천일기도(1935)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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