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처님이 발견하신 희망(179)

부처님이 발견하신 희망(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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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은

항상하지 않고 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무상(無常)이라 합니다.

 

자연현상은 물론

우리 인생도 덧없이 무상하여

늙어 갑니다.

그런데 불교를 잘못이해하면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만

떠올게 됩니다.

즉 늙고 싶지 않지만

늙어가고

죽고 싶지 않지만

죽게 되는 것

병들고 싶지 않는데

병이 드는 것 등입니다.

그래서 삶을 고(苦)라고

합니다.

 

이 고를 너무 강조하면

허무주의가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고의 원인이

집착에 있음을 알아

그 집착에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허무주의자가 아닙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희망의 길로 인도하신

대 성인이십니다.

 

◇

부처님께서는

무상의 진리를 깨닫고

그 안에서 무한한 희망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그 희망이란

헤어진 사람이 다시 만나고

병든 사람이 건강하게 되고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우리의 바른 노력으로

인생과 환경을 얼마든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입니다.

 

◈

인류의 가장 큰 희망은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쳇바퀴(윤회)를 벗어나

자유와 사랑과 만족이

가득한 행복의 길인

열반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바른 노력과 정진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좋은 쪽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

오는 음력 12월 초파일은

부처님이 도를 이루신 날

입니다.

우리불자들도

부처님이 깨우치신

무상의 진리를 깨달아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집착에서 벗어나

무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봅시다.

 

세상을 선한 쪽으로

변화하도록

스스로 바른 노력을

해 봅시다.

 

이것이 바로

무상의 긍정적 수용이요,

부처님이 발견하신

가장 큰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비불교정토회

정인(정인)합장

2016년 1월 11일

아미타불천일기도179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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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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