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덩이 때문에 죽은사람

 

금덩이  때문에 죽은사람(154)

◈

재물은 인생사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재물을 탐하면 자신의 수명도 재촉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지에 몰아넣기도 합니다.

요즈음 보험 관련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남편을 살해하고 보험금을 타고

아내와 자식을 죽여 보험금을 노리는 일이

크게 보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도 재물에 눈이 멀어 짐승보다 못한 일을

저지른 결과입니다.

◈

세수하다가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보이는 산이 경치가 더

좋아보이듯이, 눈앞에 욕심이 있으면 모든 것이 다 거꾸로 보입니다.

사기꾼에 속는 것도 자기 마음속에 재물에 대한 탐심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눌스님도 ‘계초심학인문’에서

“재물과 색(色)의 화는 독사보다도 더 심하니

  자기를 반성하고 그릇된 줄 알아서

  항상 모름지기 멀리할 지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

일제시대 평안북도 운산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금광이 있던 곳입니다.

그 마을의 아이들이 금광 근처에 놀다가, 한 아이가 흙속에서 큰 금덩어리를

주워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아버지 이게 뭐예요?”

“아니, 이것은 금덩어리 아닌가! 이제 우리는 팔자 고쳤다.”라고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지르자 동네사람들이 다 몰려왔다. 이 소문이 광산 관계자들의 귀에

들어가자 광산에서는 그 금덩이가 자기들 소유라고 재판을 걸었습니다.

일본 재판부는 “이 모두가 나라의 땅이니 이것은 나라 재산이다.”로 판결을

내려 일본에서 가져가버렸습니다.

그렇게 되자 금덩이로 팔자를 고치려고 했던 사람은 화병이 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

이와 같이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재물은 탐하는 것은 화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탐심은 모든 고의 원인이 됩니다.

탐심을 버리면 행복을 찾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5년 12월 17일

아미타불천일기도154일

아미타불천일기도134일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