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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천절(開天節)의 참뜻을 알자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생활법문 2013. 10. 3. 10:49
개천절(開天節)의 참뜻을 알자
불자님들
청명한 하늘, 풍요의 가을.
오늘은 개천절(開天節)입니다.
단군의 자손이 개천의 뜻을 모르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천절에 대한 의미를 알아봅니다.
[1] 배달국의 후예
◇ 우리조상들은 지금부터 약8천년전부터 지금 러시아의 바이칼호 부근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배달국을 세워 태평성대를 누렸는데, 배달국 제 18대(기원전 2381년) 거불단
환웅이 십니다. 거불단 환웅은 이때 동방으로 나아가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다가 이곳의 지방 세력인 곰을 신성시하는 곰 족의 딸과 결혼을 하여 단군을 낳았습니다. 단군이 자라서 백두산을 중심으로 나라를 세우니 이 나라가 바로 고조선입니다.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국조단군왕검國祖檀君王儉의 아버지는 배달국 제18代(BC, 2381) 거불단 환웅천황이시고, 어머니는 웅씨국熊氏國의 왕여王女이십입니다. 단군왕검께서는 이 두 분 사이에서 4380년前,(신묘辛卯年: BC 2370)年 5월 2일 인시寅時에 태어나셨습니다.
◇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개천(開天)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킵니다.
보통 개천은 BC 2333년 10월 3일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날은 실제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이었습니다.
개천 및 개국의 연대를 역사적 사실로 믿는 이들은 실제 개천은 단군의 개국보다 124년 앞선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 10월 3일에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2] 개천절의 유래
◇ 개천절이 경축일로 제정된 것은 1909년 중창(重創)된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입니다.
이는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8·15해방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공식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이 음력 10월 3일로서 우리의 고유한 제천행사의 시기와 일치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즉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부르며 1년 농사를 마감하고 수확한 곡식으로 감사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해왔습니다.
이는 고구려의 동맹·부여의 영고·예맥의 무천 등으로 확인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후 고려나 조선시대에서도 국난 때마다 단군신앙이 부활되고 사당이 건립되었으며, 여러 지역의 민속에서는 지금까지도 해마다 10월에 제천의 형식을 띤 동제를 거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개천절을 10월로 정한 기본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개천절은 양력 10월 3일로 되어 있으나, 여러 단군숭봉단체는 전통에 따라 음력 10월 3일에 제천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이라는 말은 실존 인물이셨던 환웅천황께서 백두산 신시(神市)에서 배달(倍達)이른 국호로 나라를 개국하신 날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민족이 배달겨레가 된 날입니다. 지금도 배달겨레라고 부르지 않는가?
그래서 엄밀히 말해서 개천절은 10월 3일이 아닙니다. 10월(上月) 3일은 단군 할아버지께서 조선(朝鮮)을 개국하신 날입니다.
따라서 우리 겨레가 단군의 자손이요 조선민족이 된 날입니다.
그리고 그날 단군성조께서는 조선 강역을 삼분(三分)하여 삼한(三韓: 韓國)이라 하셨으니 우리 민족이 비로소 한국 사람이 된 날입니다.
[3] 개천(開天)의 의미
조선 중종 15년 이맥(李陌) 찬술(撰述)한 『태백일사』의 「신시본기」에서 개천(開天)의 의미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개천(開天) - 성인을 보내 세상을 다스리는 것(遣往理世)이 ‘개천(開天)’이다.
하늘의 뜻을 밝혀 역사의 새 시대를 열어줌으로써(開天故), 능히 만물의 질서를 창조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곧 이 세상이 하늘의 뜻(천리)과 부합되어 일체(虛粗同體)가 되는 것이다(遣往理世之謂開天, 開天故, 能創造庶物, 是虛之同體也)
개인(開人) - 인간세상을 사랑하여 크게 발전시키려 하는 것(貪求人世)이 ‘개인(開人)’이다.
사람들의 마음자리를 열어 주어 새 진리로 도덕을 세움으로써(開人故), 기강과 질서가 바로잡혀 세상일이 순환하게 된다. 이로써 육신과 함께 영혼이 성숙해(形魂俱衍) 간다(貪求人世之謂開人, 開人故, 能循環人事, 是魂之俱衍也)
개지(開地) - 산을 다스려 길을 내는 것(治山通路)을 ‘개지(開地)’라 한다. 땅을 개척하고 만물의 질서를 바로 잡음으로써(開地故), 1년의 4시와 때에 알맞은 일을 지어서 세상일이 변화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개척의 삶을 통해 지혜를 함께 닦게(智生雙修)된다(治山通路之謂開地, 開地故, 能開化時務, 是智之雙修也)
◇ 다시 말해서 개천절은 환웅천황께서 인류문명을 개벽(開闢)하신(開天立敎) 날이며 개벽정신으로 배달나라를 창건하신 날입니다. 개천(開天)이란 말은 우리의 선조들이 우주의 창조관인 개벽원리(=인연과론)를 일상 속에 생활화한 실례를 보여줍니다.
[4] 건국이념 :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을 보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란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환웅천황과 단군왕검이 이 세상을 다스리는 기본 철학에서 유래합니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란 세상 사람들을 널리 이익되게하고, 진리대로 이 세상을 살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께서 “중생을 이익 되게 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진리를 일깨워 주신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것은 대승불교애서 말하는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和衆生) 즉 위로는 도를 구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안창범교수 저서의 연구 발표(천지인사상과 한국본원사상)”에 의하면 거발한 환웅께서
도(道)를 깨우치신 곳은 백두산천지에서 수행 중 도를 깨우치시었다고 합니다.
석가모니가 설산(雪山)에서 동방계명성(東方啓明星)이 나타날 때에 별을 보고 도를 깨우친 것처럼“
무량수 무량광불부처님과 같이 한없는 빛으로서 혜안이 열리고 천지인 일체의 천문을 관통하시는 데에는, 그에는 호흡수련(조식호흡)에 일정수준 이상의 높은 계제의 오르면, 우주만물의 원초적인 현상을 자신의 정신적 능력으로 꿰뚫어 보는 것으로 우주대자연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위빠사나 수행으로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신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고대 우리의 선조들은 저 광활한 우주심연을 거닐며 인생의 본질적 의미를 깨우치셨습니다.
◇
불자님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환웅과 단군 성조는 깨달은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는 수천 년간 태평성대를 이루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변에서 많은 물질문명이 들어오면서 쇠락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부처님 사후 불교가 크게 융성하다가 쇠퇴하였듯이...
그러나 이제 탄허스님이 예언하셨습니다.
머지않아 다시 이 세상을 밝게 비출 수많은 도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개천절을 맞아
하늘이 열리고 마음이 허공처럼 탁 열린
많은 불자님들이 나와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불국토를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개천절 아침
정토사(개운선원)
2013년 10월 3일
정인(正印) 합장
다음카페
개운선원
http://cafe.daum.net/buddhason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 > ♣--생활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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