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임진(壬辰)년 국운전망새들의 쉼터 안내/♤--새들의 쉼터 자유공간 2011. 12. 17. 09:45
임진(壬辰)년 국운전망
세월은 무상(無常)하여 이제
신묘년(辛卯)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임진(壬辰)년의 새해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불자 및 회원여러분~
신묘(辛卯)년 마지막 남은 기간 중 각 가정에
평안과 부처님 자비광명이 두루 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일주일 후면 동지가 됩니다.
예로부터 동지 날 국운전망을 하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동지 날 개운선원에서도 국운전망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동지 날 행사가 많아 미리 1주일 전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
임진(壬辰)년 국운전망
◇ 임진(壬辰)년은 동양철학에서 음양론으로 임(壬)은 오행으로 수(水)를 뜻하며 북방을 뜻하고 계절로는 겨울을 뜻하며 그 뜻으로는 지혜를 뜻하며 색깔로는 검정색을 뜻합니다. 또 그 성질이 자유로움을 뜻하고 궁리와 연구를 뜻합니다. 또한 한편으로 임(壬)은 따뜻한 정(丁)화를 그리워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 변화가 많고 실천과 포용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 마음이 넓고 스케일이 크며 활동력도 강하고 깊이 몰입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가로막으면 뒤집어엎는 성질이 있고 시작을 잘 벌리나 마무리를 잘 못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辰)은 그 물상이 용으로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발전하는 기상을 가지며 만물이 꽃을 피우려고 물을 공급하고 양기를 빨아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지지 속에 을(乙) 목과 계(癸)수와 무(戊)토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자신을 드러내려하는 속성이 강하고 또 지고는 못사는 치열한 경쟁성이 있으며 또 완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 자유로운 의지나 새로운 시도를 과거에 묶어 두려고 하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임진(壬辰)년 오행의 특성이 크게는 우주에 가득하고 적게는 지구나 한 국가에 가득하고 개개인에게 가득하게 됩니다.
이 물상을 우리나라에 적용해보면 천간은 마음이요, 지지는 행동으로 또 천간은 집권자요, 지지는 백성이요, 천간은 여당이요, 지지는 야당이요, 천간은 북방 수요, 지지는 중앙 토요 이렇게 각각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국운(國運)도 결국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국민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국운을 좋은 방향으로도 끌고 갈 수도 있고 또 어려운 방향으로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정말 국민의 편에 서서 겸허하게 일하는 일꾼들을 우리국민의 대표로 만들어야 합니다.
◇ 먼저 국내정치적으로 집권야당은 대선과 총선을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수를 두기 위해 많은 궁리를 하고 연구하며 재집권하려는 시나리오를 취하는 형국이 됩니다. 그러나 야당이나 국민들의 견제를 당하고 특히 그 위치가 묘(墓)의 위치에 있어 강한 도전을 받아 힘이 쇠약할 지경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권후보를 어떤 후보를 내느냐에 따라 다시 주도권을 쥐어 용처럼 비상할 수도 추락할 수 있겠습니다.
야당이나 집권당을 바꾸어보려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입김이 한층 강화되므로 매우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진(辰)토는 한 시대를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와 같습니다. 그런데 그 바꾸는 방향이 혁신적인 방향이라 개혁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리한 입장에 있더라도 야당이 분열하여 제각기 목소리를 내면 모처럼의 호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또 기존 정당제도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기존 정당에 물들지 않은 신선한 대표를 원하고 있습니다만 이 여망과 기존 지역감정이 서로 교차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기존정당을 대체할 제3세력이 국민주도형 정치세력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더욱 커 보입니다.
◇ 국제 정치적으로는 변혁을 요구하는 무리와 이에 맞서는 수구세력내지 복고주위가 한판 승부를 벌리게 됩니다. 경제적인 문제, 금융문제로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보수주의 세력이 항상 시한폭탄처럼 불안하게 합니다. 선진국들의 에너지정책이나 식량정책, 군사정책에 제3세력이 제동을 걸고 나올 수가 있습니다. 제3세력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지원세력이 중국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미국이나 영국 중심의 정치의 시대가 이제 다극중심체제로 변화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지구상 많은 후진국들이 선진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모습이 강합니다. 또 각 나라마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욕구가 막 분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도 임진년 한해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움트고 이 기운이 온 지구를 감싸게 될 것입니다.
◇ 국내 경제적으로 고용을 늘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과 시도는 정부 여당이 많이 내어 놓을 수는 있지만, 이미 집권말기라 경제정책이 효과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기 쉽습니다. 또 국민들은 요구사항이 더욱 많아지고 계층 간 이해관계가 많아 경제적으로도 요구는 많으나, 실제 그에 부응한 기대가 턱없이 부족하니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 경제적으로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사회여론이 대두되기 때문에 특히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정책을 내 놓는 후보가 대중의 지지를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제 입만 떠벌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인은 도태되고, 말과 행동에 진실성이 있으며, 겸허하고 평등을 실현하는 의지를 가지고, 모든 분야에 균형 감각을 가진 정치인이 시회의 리더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한 후보를 국민들이 선택해서 뽑아야 합니다.
◇ 사회적으로도 이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가치관이 대두되고 기존의 기독교 중심 종교관, 미국중심의 우방 관, 보수언론 중심의 언론관, 가진 자 중심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편파적인 종교관에서 함께 살아가는 종교 다원주의로 변화하고 미국중심의 우방 개념에서 자주국방 및 주변국으로부터 주권자유를 되찾는 방향으로 전환되며, 보수언론 중심의 언론관이 더욱 자유롭고 진보된 언론관으로 전환되며, 가진 자가 더 양보를 하여 서민들이 좀 더 힘을 찾는 방향으로 가치관이 바뀌게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당리당략에 능하고 술수에 능한 정치꾼은 이제 국민들이 염증을 내고 있습니다. 국민을 귀하게 여기고 더욱 국민 앞에 겸허한 정치인, 진실 된 마음을 가진 정치인,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고 민족정신이 살아 있는 정치인이라야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임진(壬辰)년 오행의 성질이 뜻하는 것으로 볼 때 남북관계도 변화의 물결에 노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를 전후로 하여 남북관계가 이제 좋은 동반자 관계로 가야한다는 주장과 이에 맞서는 수구보수주의 자들의 정책이 서로 치고 받는 혼전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그런데 이 속에서도 국민들의 여론은 지난 시절 햇빛정책도 또 대립정책도 모두 우리나라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실리적인 동반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므로 남북관계는 지난 시절보다 좀 더 화해분위기로 나갈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 우리나라는 동방 목(木)에 해당한다고 볼 때
내년 국운 전망은 위와 같은 환경에서 집권 여당은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특히 빈부격차 문제, 경제 활성화 문제, 종교적 사회적 불평등 문제 등 평등문제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어놓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결코 대선이나 총선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음을 깊이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야당이나 일부 국민의 힘을 입은 단체들도 위와 같이 평등의 개념을 화두에 담고 서로 분열하지 말고 야권통합의 목소리를 내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아 집권 여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여야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갈 때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신뢰를 받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선도적인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나라가 잘 되려면 민족정신 내지 국민정신이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국의 얼을 되찾아야 합니다. 퇴폐 향락산업을 몰아내야 합니다. 로마가 멸망할 때 퇴폐 목욕사업과 향락산업이 극에 달했음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정신을 되찾고 다양한 국민들의 여망을 잘 소화시키고 빈부평등을의 격차를 줄이고, 정규직 일자리를 더욱 넓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균형발전 시키는 등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제 분야에서 평등을 실현하면 오히려 국가는 더욱 부강해지고 국방도 튼튼해지고 우리나라를 21세기 리더 국으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임진년은 평등이념을 실현하는 자에게는 호기를 맞이할 해입니다.
◇ 그런데 개개인 국민들의 정신의 총합이 우리나라 전체의 국민정신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성을 먼저 인정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며 서로의 장점을 살리도록 도와주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하여 서로 오순 도손 잘 사는 세상을 만들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불자여러분
평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많이 배우고
실천에 잘 옮기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인내심을 기르며
가족이 화목하고, 남을 위해 베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탐심도 줄고 그리고 마음의 고통도 적게 되며
지혜가 샘솟아나서
하는 일마다 성취가 잘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임진년은 좋은 기회의 해요, 발전의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위 글을 다시 한 번 읽어 음미해 보시고
임진년 한해를 대비해 봅시다.
정토사(개운선원)
정인(남광) 합장
2011년 12월 16일
출처 : 개운선원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메모 :'새들의 쉼터 안내 > ♤--새들의 쉼터 자유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낙엽지는 정토사 가을산 (0) 2015.11.18 [스크랩] <해인불교대학 제3기 불교생활상담사과정 모집안내> (0) 2014.02.03 네이브 새들의 쉼터 바로가기 (0) 2010.07.31 명상의 숲~ 다람쥐 (0) 2007.12.07 모든 벗들이여~ 새들의 쉼터로 오오~ (0) 200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