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람의 선택 가능성(1298)
사람의 선택 가능성(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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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윤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6도 윤회를 합니다.
천상, 아수라, 인간의 3선도와
지옥, 아귀, 축생의 3악도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있을 때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많아
3악도에 태어날 확률이 훨씬 많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기는 매우 힘들어
<맹구우목(盲龜遇목)>에 비유했습니다.
깊은 바다에 사는 거북이가 백년에 한 번씩
바다 위 표면으로 올라와 구멍 뚫린 널빤지로
호흡을 한 번 할 확률만큼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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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간의 몸으로 받아 태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수행하기가 매우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천상에 태어난 사람은 즐겁게 지내므로 다른 수행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 복이 다하면 인간이나
지옥으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아수라는 싸움의 신이므로 수행할 여유가 없습니다.
축생은 지혜가 너무 부족해서 수행할 수 없습니다.
지옥이나 아귀중생들은 고통이 심해서 수행할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과 즐거움이 함께 있으므로
수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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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은 항상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살 수 있고 죽을 수 있습니다.
선할 수 있고 악할 수 있습니다.
행복할 수 있고 불행할 수 있습니다.
성공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시 태어날 수도 있고
다시 태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바른 선택이나 바르지 못한 선택이나
무엇이나 할 수 있습니다.
존재하는 생명 중에서
인간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은 시궁창에서 천상이나 해탈까지
다양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6도 윤회에 태어날 조건도 스스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고귀하거나 추악하거나
선택은 바로 자신의 의도로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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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내 의도를 결정할
권리가 없으며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내가 선택하고 그 결과를 내가 받습니다.
지혜로운 선택은 행복한 결과가 따릅니다.
어리석은 선택은 불행한 결과가 따르게 됩니다.
미래에 잘 살 수 있는 선택도 내가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잘살고 못사는 일과
운을 바꾸는 일도 바로 내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항상 선택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정진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9년 2월 4
아미타불천일기도 1298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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