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나친 즐거움을 탐하지 말아야.(1249)
지나친 즐거움을 탐하지 말아야.(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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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항상 즐겁지도 않고
떠 항상 괴롭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즐거움을 찾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 즐거움을
식욕, 성욕, 재물욕, 명예욕과 같은
욕망의 충족으로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욕망의 충족으로 찾는 즐거움은
잠시일 뿐입니다.
그래서 더 큰 욕망을 바라고 집착하게 됩니다.
그 욕망을 채울 수 없으면 고통 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해결해야할 일은
괴로움이 아니고 즐거움입니다.
괴로움은 즐겁지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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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괴로움은
순간적으로 교차합니다.
즐거움이 괴로움이 되고
괴로움이 즐거움이 됩니다.
즐거움을 바라면
항상 즐거울 수 없는 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괴롭게 됩니다.
즐거움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매순간 조건도 변하고
마음도 변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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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즐겁기를 바라는 것이
감각적 욕망입니다.
즐겁기를 바라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즐거울 때는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괴롭지 않게 됩니다.
즐거움을 알아차려서 마음의 평정을 얻어야
괴로움도 알아차려서 평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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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행자는
매일 염불하고 또 염불하며
부처님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욕망의 일어남을 ‘알아차림’합니다.
동시에 이 욕망이 충족되면
일시 즐거움이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작은 것에도 만족하므로
큰 욕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큰 고통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항상 마음의 고요와 청정을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오직 염불하고, 염불하며
마음속에 번뇌가 일어나고 사라짐을
주시하고 ‘알아차림’할 뿐입니다.
마음속에 부처님과 같은 자비로운 마음이
일어나길 간절하게 바랄 뿐입니다.
그 자비로 세상을 바라보고
오직 부처님 법을 전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12월 17
아미타불천일기도 1249
나무붓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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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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