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운명의 결정자(1212)
내 운명의 결정자(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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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이 계절을 바라보는 사람 중에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불행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합니다.
불행을 느끼는 사람은 현재 처한 자신에 대해
불만족하고 불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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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나 불행은 다른 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든 과거의 원인으로
현재의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의 불행이나 불만족, 불평등도
어떤 초월적 창조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불평등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의 요인 때문이며
과거의 행위로 인해서 생긴 업의 결과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이
나의 불만족과 불평등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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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나의 행복과 불행은
누가 준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만든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결과일 뿐입니다.
결국
나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타인에 의해
사육되는 생명이 아닙니다.
나는 내 운명을
결정하는 창조자입니다.
나의 사명은 과거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원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불평등과 불만족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내 마음이 평등하고 만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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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아, 묵은 업장이 낙엽처럼 떨어지니
마음이 텅 비고 깨끗해집니다.
염불행자는
항상 부처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처럼 살기위해
염불하고 또 염불합니다.
염불하는 자는 부처의 길로 갑니다.
그러므로 호법선신이 항상 보호합니다.
마음은 청정해지고
서원은 더욱 굳건해집니다.
너와 내가 함께 오순도순 잘사는 길
화엄세계, 불국토를 만들어 갑니다.
이렇게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11월 10
아미타불천일기도 1212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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