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장 큰 형벌은 무관심(1204)
가장 큰 형벌은 무관심(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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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있는 꽃나무를 보고
항상 "야 너 참 예쁘다."하고
늘 칭찬을 하면
그 꽃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만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그 꽃나무를 보고
항상 "야, 너는 왜 그렇게 못났나?"라고
늘 핀찬을 주면
그 꽃나무는 정말 형편없는 꽃이 피게 됩니다.
그래도 그 꽃나무는 살아 았습니다.
하지만 그 꽃나무를 보고도
무심히 지나치고 물도 주지 않으면
언젠가 그 꽃나무는 시들어 죽고 맙니다.
무관심은 왕따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몸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병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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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비난할 때
반응하지 말고 들어야 합니다.
남의 비난을 괴로워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비난하는 것은
아직 내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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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무관심은 경멸이지만
비난은 애정이 숨겨있습니다.
식어버린 감정보다
뜨거운 열정이 낫습니다.
남에게 소외되면
가장 비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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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부 3사람이 평생교육원을 다녔습니다.
본래 3사람이 다 친한 사이였는데
어떤 연유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중 2사람이 한사람을 왕따시켰습니다.
나머지 한 사람이 늘 인사를 건네고, 말을 걸어도
나머지 2사람이 아는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왕따 당한 한사람은 마음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따당한 그 사람이 다른사람들과 친해지면서
그 두사람을 완전 왕따시켰습니다.
이제는 그 두사람이 왕따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왕따 당한 입장은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이와같이 무관심(왕따)은 큰 형벌이요
큰 업을 짓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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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무리 안에 있으면 좋은 일을 해도
남에게는 허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리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관대해야 합니다.
내가 남에게 관대할 때
나의 평화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나의 평화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남의 비난에 평화로울 때
나를 비난한 사람에게 평화를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비난이 쏟아져도
자신에게 애정이 남아 비난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조직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11월 2
아미타불천일기도 1204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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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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