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 - 법문, 좋은글/♣--남광 엣세이

[스크랩] 가장 큰 형벌은 무관심(1204)

개운당 남광 2018. 11. 4. 09:11



가장 큰 형벌은 무관심(1204) 



#

집안에 있는 꽃나무를 보고

항상 "야 너 참 예쁘다."하고

늘 칭찬을 하면

그 꽃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만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그 꽃나무를 보고

항상 "야, 너는 왜 그렇게 못났나?"라고

늘 핀찬을 주면

그 꽃나무는 정말  형편없는 꽃이 피게 됩니다.

그래도 그 꽃나무는 살아 았습니다.


하지만 그 꽃나무를 보고도

무심히 지나치고 물도 주지 않으면

언젠가 그 꽃나무는 시들어 죽고 맙니다.

무관심은 왕따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몸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병이나게 됩니다.


#

남이 나를 비난할 때
반응하지 말고 들어야 합니다.

남의 비난을 괴로워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비난하는 것은
아직 내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

그렇습니다.

무관심은 경멸이지만
비난은 애정이 숨겨있습니다.

식어버린 감정보다
뜨거운 열정이 낫습니다.


남에게 소외되면
가장 비참합니다.


#

어떤 주부 3사람이 평생교육원을 다녔습니다.

본래 3사람이 다 친한 사이였는데

어떤 연유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중 2사람이 한사람을 왕따시켰습니다.

나머지 한 사람이 늘 인사를 건네고, 말을 걸어도

나머지 2사람이 아는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왕따 당한 한사람은 마음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따당한 그 사람이 다른사람들과 친해지면서

그 두사람을  완전 왕따시켰습니다.

이제는 그 두사람이 왕따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왕따 당한 입장은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이와같이 무관심(왕따)은 큰 형벌이요

큰 업을 짓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무리 안에 있으면 좋은 일을 해도
남에게는 허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리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관대해야 합니다.


내가 남에게 관대할 때
나의 평화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나의 평화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남의 비난에 평화로울 때
나를 비난한 사람에게 평화를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비난이 쏟아져도

자신에게 애정이 남아 비난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조직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11월 2

아미타불천일기도 1204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다음카페   개운선원

행복한도량

http://cafe.daum.net/buddhason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메모 :